아이온이 2월 7일 업데이트로 수호성과 궁성, 마도성과 치유성, 음유성의 추가 스킬 밸런스 조정에 들어갔다.

우선 1차 밸런스 조정 발표 이후 추가 조정이 필요하다는 댓글이 많았던 수호성의 경우 현재 컨셉에 맞지 않게 생존력도 미비한 상태에 공격력까지 갖출수 없다는 의견이 많아 공격 스킬의 밸런스 조정과 방어 스킬의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졌다. 주요 공격 스킬인 발목강타/심판의 맹타/징벌/처단의 일격의 스킬 대미지를 30% 증가 시켜 포획 등의 상태 이상 스킬 시전 이후 순간 화력 집중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주신의 갑옷 스킬에 생명력 회복 효과 5%를 추가해 생존력이 올라갈 수 있도록 조정되었다.

궁성의 경우 궁성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서비스 초반부터 가장 염원했던 속사의 눈 거리 패널티 완화 조정이 이루어졌다. 궁성의 속사의 눈 스킬은 사용 시 공격속도와 공격력을 증가 시켜 주지만 그에 따른 거리 패널티가 적용되어 늘어나는 무기를 사용하는 적이나 빠른 이동속도로 접근하는 적을 상대할 시 원거리 직업이라는 장점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 부분을 개선하고자 거리 패널티를 10m에서 5m로 완화시켜, 속사의 눈 사용 시 기존 15m 거리 제한이 20m로 늘어나 원거리 직업의 장점을 살려 전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음유성의 경우 직업의 특성에 맞지 않게 회복력이 과도하게 높다는 판단하에 치유 주법 스킬의 치유량 증가 수치가 하향 조정되었으나, 기존 격노 스킬 삭제 등으로 공격 스킬도 부족한 상황에 생존력까지 줄어 밸런스가 맞지 않다는 의견도 많은 상황이다.

이 외에도 마도성의 경우 루미엘의 진노 대미지가 신성력 4000소모 스킬인 만큼 그에 맞는 효과를 주기 위해 대미지가 40% 증가되었으며, 치유성의 경우 치유를 통한 생존력이 지나치게 높아 생명의 권능의 치유량 증가 수치가 하향 조정되었다.


다음은 업데이트 내용 전문이다.


지난 발표 이후 달팀장에게 가장 많은 의견을 주셨던 직업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수호성이 장비를 갖춘 상태에서 방어 세팅을 했을 경우에 정말 강력한 생존력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는 장비를 갖추지 못하고 방어 세팅을 완벽하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다른 직업과 비교했을 때 공격력과 생존력이 모두 미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수호성의 공격 스킬의 대미지를 상향 조정하고, 생존 관련 스킬도 소폭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수호성이 전투에서 소외 받는 직업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조정해 나갈 예정입니다.

[발목강타], [심판의 맹타], [징벌], [처단의 일격] 스킬 대미지 증가
→ 수호성이 상대방과의 전투 시에 입힐 수 있는 대미지가 너무 약해 전투에서 담당하는 역할이 많이 축소되었다고 판단되어, 수호성의 주력 공격 스킬 4종의 대미지를 30% 증가 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포획 혹은 상태 이상을 가한 후 순간적인 화력 집중이 가능해지고, 재사용 시간이 짧은 스킬의 대미지도 같이 상향 조정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장시간 전투에서도 꾸준히 공격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신의 갑옷] 생명력 회복 효과 소폭 증가
→ 수호성의 신성력 스킬이였던 치유의 손길이 삭제되고 네자칸의 방패에 그 효과가 도트 회복으로 통합되면서, 예전 생명력 회복으로 집중되는 화력을 견딜 수 있었던 이점에서 많이 미흡해졌다고 판단되었습니다. 해서 주신의 갑옷의 생명력 회복 효과를 5% 증가 시켜 수호성의 순간적인 화력 집중에 대한 생존력이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원거리에서 빠른 공격을 하는 것은 궁성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궁성이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스킬에 의해 거리 패널티가 과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판단되어 좀 더 직업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조정하였습니다.

[속사의 눈] 거리 패널티 완화
→ 변신으로 인해 빠른 이속을 보유한 대상과의 전투 시에 속사의 눈을 사용하면 과도한 거리 패널티로 궁성의 장점을 활용한 전투가 힘들다고 판단되어, 속사의 눈을 활성화 시에 적용 받는 거리 패널티를 10m에서 5m로 상향 조정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속사의 눈을 사용했을 때 15m라는 거리 제한이 20m가 되면서 충분히 원거리의 장점을 살리며 전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거리에서 높은 대미지의 마법 스킬을 사용하여 대상을 제압하는 마도성의 역할을 조금 더 보강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마도성의 클래스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조정해 나갈 예정입니다.

[루미엘의 진노] 대미지 상향
→ 마도성의 많은 대미지 스킬들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성력 4000을 소모하여 사용하는 루미엘의 진노의 대미지가 의도한 위상보다 낮다고 판단되어, 루미엘의 진노의 대미지를 40% 증가 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신성력을 소모한 스킬인 만큼 그 위상과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엔 치유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치유성의 회복력이 치유량 증가 세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너무 높아 본인 및 파티원들의 생존력을 기준치 이상 높이고 있다고 판단해 조정 되었습니다. 이번 뿐 아니라 앞으로도 치유성의 회복력 및 생존력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조정해 나갈 예정입니다.

[생명의 권능]으로 증가하는 치유량 증가 수치 하향
→ 치유성이 생명의 권능만 사용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치유량을 얻을 수 있어 높은 방어력과 힐량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것이 과도하게 생존력을 올리고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해서 생명의 권능으로 증가하는 치유량 증가 수치를 700에서 400으로 하향 조정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유성의 변화입니다. 음유성의 회복력이 클래스의 특징과 맞지 않게 과도하게 높은 부분에 대해서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하였습니다. 음유성이 전투 시에 본인의 생존력이 너무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조정해 나갈 예정입니다.

[치유 주법]으로 증가하는 치유량 증가 수치 하향
→ 음유성이 전투 시 상대에게 변이 등의 상태 이상을 발생 시킨 후 치유 주법 스킬만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의 본인의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인지했습니다. 이는 예상했던 기준에 비해 과도하게 적용되었다고 판단되어, 치유 주법으로 증가하는 치유량 증가 수치를 500에서 300으로 하향 조정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