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라면 빠질 수 없는 콘텐츠 중 하나인 PVP. 아스텔리아의 PVP는 기존 콜로세움 맵에서 진행되는 '결투장'에서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러한 아스텔리아의 결투장은 여느 게임들의 PVP와 다르게, 핵심 시스템인 '아스텔'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기도 한다. 때문에 본채 조작뿐만 아니라, 아스텔의 조작 숙련도까지 요구하기에, 더욱 심도 있는 PVP가 가능하다.


▲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눠 유저간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결투장'


먼저, 결투장 입장은 콜로세움 등의 콘텐츠와 달리, '입장권'이 소모되지 않는데, 특정 시간대에만 입장이 가능하기에 이용을 위해서라면 진행되는 시간대를 미리 숙지해야 한다. 시즌제로 진행되는 결투장은 7일 단위로 진행되며, 시즌 종료 시 결과에 따라 보상이 지급된다.

보상은 달성한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되기 때문에, 높은 등급을 달성하면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결투장 등급은 승강제로, 승패에 따라 승점을 얻게 된다. 각 등급의 요구 승점 이상을 달성하면 승급이 가능한데, 강등은 되지 않는 구조다.


▲ 결투장 시즌 종료 보상은 각 등급 별로 차등 지급된다


결투장은 유저간의 실력을 겨루는 무대이니만큼, 승패를 결정 짓는 데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가 존재한다. 먼저, 본체인 캐릭터의 경우, 조작을 통해 직접적으로 적을 타격하는 역할을 한다. 아스텔리아의 각 캐릭터들은 다양한 이상상태를 유발하는 디버프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이상상태를 부여하는 디버프 스킬을 활용해 적의 움직임에 제약을 주고, 강력한 공격 스킬로 공격하는 역을 수행한다.

아스텔리아에는 스턴, 넉백, 바인딩 등 대상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는 이동 제약형 디버프 스킬과 중독, 화염 등 지속적인 피해를 주는 대미지형 디버프, 대상의 스탯에 영향을 주는 약화형 디버프가 존재한다. 이러한 디버프 스킬을 이용하는 것이 승패를 가르는 첫 번째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 슬로우 등의 디버프를 적절히 활용해 상대의 발을 묶으면 큰 도움이 된다


▲ '넉다운'은 추가적으로 강력한 스킬들을 연속으로 맞을 수 있기에, 가장 주의가 필요하다


▲ 반대로 '넉다운'을 잘 이용한다면, 적에게 폭발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처럼 이상상태를 유발하는 디버프 스킬을 맞추는 것이, 승리 공식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 반대로 이러한 디버프 스킬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이동 제약형 디버프는 한 번 걸린다면,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치명적인 디버프이기에, 회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디버프 스킬을 피하기 위해선, 방향키를 이용한 무빙과 액션 스킬인 '구르기'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구르기는 아스텔리아의 회피 기동 스킬로, 순간적으로 적과의 거리를 벌릴 수 있다. 타이밍을 정확히 맞춘다면 아무리 까다로운 공격이어도 피할 수 있기에, 회피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 짧은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진 '구르기'는 위급한 상황에 꼭 필요한 탈출기다


마지막으로 아스텔리아의 핵심 시스템인 아스텔을 활용하는 것도 승부의 행방에 큰 영향을 준다. 아스텔은 종류와 직업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고, 캐릭터와 합을 맞춰 전투를 진행할 경우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스텔은 기본적으로 '기본 공격, 등장 스킬, 스페셜 스킬, 콜라보 스킬'의 네 가지 스킬로 구성돼있다. 여기서 별도의 조작을 통해 발동할 수 있는 '스페셜 스킬'과 '콜라보 스킬'은 조작을 통해 원하는 타이밍에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기에 직접적으로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본체의 조작뿐만 아니라, 아스텔을 조작하는 숙련도에 따라 결투장의 등급이 결정될 수도 있다.

보유하고 있는 아스텔의 종류나 성장, 소환과 스킬을 사용하는 타이밍 등 다양한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 심도 있는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결투장의 특징이다.


▲ 아스텔 역시 PVP에서 큰 활약을하는 만큼, 잘 사용하는 것이 승리로 가는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