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개까지 개방된 전설 난이도 던전에 새롭게 '아라우 동굴', '동률의 전당', '라가시 지하성소'가 합류한다. 미리 공개된 아스텔리아의 3월 21일 업데이트 내용에는 전설 2단계 난이도 던전으로 세 던전이 추가될 예정이며, '아라우 동굴'에는 신규 보스 '폭염의 드레이크'까지 등장! 드레이크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까지 선보였다.

이와 함께 초승달 도가비 상시 오픈, 던전 S랭크 클리어 기준 개선, 추가 보상을 위한 티켓 버프 기능 도입 등 던전 콘텐츠와 관련된 여러 업데이트 사항을 내놓으며 기대감을 키우는 중이다. 더불어 증표를 활용해 추가 보물을 교환할 수 있으며, 요리 버프를 최대 6개까지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이 개선된다.

또한, 45레벨 이상 전용 사냥터인 '그레리프', '라그락', '아스타라'가 퀘스트 난이도 하향 및 보상 상승을 통해 효율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그동안 외면받던 전용 사냥터의 재조명 역시 기대가 된다.


[전설 2단계 던전과 새로운 보스까지! 3월 21일 업데이트 미리보기] ◀ 바로가기
[최고 레벨 사냥터의 효율 상승! 일일 및 주간 퀘스트 변경 예정 내역 안내] ◀ 바로가기






■ 새로운 전설 난이도와 보스! 던전이 크게 변화한다

◎ 전설 2단계 난이도 던전 3종 추가

새롭게 전설 2단계 난이도로 추가되는 '아라우 동굴', '동률의 전당', '라가시 지하성소'는 기존의 6개 전설 던전에 이은 새로운 파밍 장소로 기대된다. 특히 처음으로 등장하는 2단계 전설 난이도이므로 이제까지 던전을 얼마만큼 상회하는 위력을 선보일지 주목되는 중!

그중 '아라우 동굴'은 '붉은바위 협곡' 처럼 3장이라는 비교적 적은 티켓 소모량을 보이기에 많은 유저들의 방문이 예상되는데, 심지어 이번 업데이트로 '아라우 던전'에 신규 보스 '폭염의 드레이크'까지 등장한다.

드레이크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거대한 흑룡! 앞서 공개된 짧은 영상만으로도 강력한 위압감을 내뿜으며 유저를 기다리고 있다. 재밌게도 드레이크는 날개를 지니지 않았으며, 포효와 함께 바위가 떨어지는 모습으로 봐선 지형을 이용한 광역 기술이 예상된다.

게다가 커다란 내부로 인해 오랜 공략 시간이 필요하던 '라가시 지하성소'는 전설 난이도에서 1인, 4인 던전에 비해 짧은 동선을 가진다. 즉, 보스에 도달하는 시간을 단축하여 공략 효율성을 높인 셈으로, 유저들의 편의를 고려한 개선 사항으로 볼 수 있다.


▲ 전설 2단계 던전 3개가 추가된다.

▲ 신규 보스 '폭염의 드레이크'.




◎ 티켓 버프로 보상 UP? 신규 던전 기능 등장

이번 업데이트에서 공개된 '티켓 버프' 기능은 던전 공략 시 추가 티켓을 소모하는 대신 네임드 및 보스 몬스터 처치에 따른 보상 수준을 증가시켜주는 시스템이다. 초승달 도가비를 제외한 모든 던전은 '티켓 버프' 활성화에 입장 시 필요한 만큼 추가 티켓 소모가 요구되는데, 쉽게 말해 던전 티켓을 2배로 소모하여 보상 수준을 높이는 방식이다.

덕분에 던전을 반복 공략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티켓 버프'로 증가하는 보상 수준은 약 70% 정도! 같은 티켓 소모량이라면 던전을 2번 공략하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 따라서 '티켓 버프'는 보상도 2배가 된다고 여기긴 힘들며, 단지 짧은 시간에 높은 효율을 위한 기능인 셈.

하지만 이미 많은 티켓을 소모하며 그만큼 여러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초승달 도가비'의 경우에는 입장 수준의 절반인 4장만으로 던전 버프 발동이 가능하다. 대신 추가 보상 수준은 50%로 다른 던전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며, 입장 시 8장, 버프로 4장을 사용하면 무려 한 번 공략에 12장의 티켓이 사라지는 마술이 펼쳐진다.

물론 던전 버프의 효율성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 던전 티켓을 추가 소모하여 버프를 받는다.




◎ 초승달 도가비 상시 오픈으로 전환! 기타 던전 개선 사항

본래 이벤트 던전으로 등장했던 '초승달 도가비'는 8장의 티켓 소모량으로 빠르게 던전 티켓을 녹일 때 활용되던 던전이다. 게다가 많은 네임드가 출몰하는 덕분에 한번 공략에 여러 아스텔 카드 수집이 가능한 장점을 선보이며 아스텔 카드 파티가 모집되던 곳!

따라서 이벤트가 종료로 던전이 폐쇄되면 아쉬움이 남을 수 있었지만, 유저의 성원에 힘입어 이벤트가 끝나도 입장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 던전으로 전환된다. 단, 이곳에서 수행하던 이벤트 일일 퀘스트는 예정대로 종료되어 일일 퀘스트 보상을 계속 얻을 수는 없다.

이외에도 던전 공략 시 보상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항상 S랭크 달성이 화두에 오르는데, 앞으로는 랭크 측정에 대한 기준이 좀 더 세분화된다. S랭크를 위해 일반 몬스터를 전부 처치할 필요가 없어지고, 공략 시간에 따른 점수 기준 완화! 보스 처치 점수 상향으로 S랭크 달성이 더 쉬워질 전망이다.

그 밖에도 넓은 원형 범위를 공격하는 몬스터의 광역 스킬 패턴이 좀 더 쉽게 변경된다. 일반 몬스터는 원형 범위 스킬 대신 단일 공격 스킬을 사용하고, 일부 보스 몬스터는 자신의 주위를 제외한 원거리 대상만 피해를 입히도록 도넛 모양으로 범위를 조정하여 공략 난이도가 낮아질 예정이다.


▲ 광역 공격 범위가 개선된다.





■ 신상 보물 입고! 아이템 및 편의성 개선 사항

아바론에서 퀘스트를 수행하고 얻을 수 있는 '황금빛 승리의 증표'는 메이빌 마을의 특수 상인 '카덴'에게 별보석 및 보물 교환에 소모된다. 보물은 던전에서 획득하는 것에 비하면 등급이 낮지만, 워낙 보물을 얻는 길이 험난하기 때문에 주화를 이용해 구매하는 것도 좋은 차선책일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업데이트를 거치면 '황금빛 승리의 증표'로 교환하는 보물들의 등급이 희귀에서 영웅으로 상향할 예정! 따라서 보유 능력치까지 증가되는데, 증표로 얻는 기존 보물 6종은 각각 1%~1.5%로 옵션 수치가 증가된다.

게다가 주문력을 챙길 수 있는 '쿠아몰의 낡은 지팡이', MP 최대치가 상승하는 '수호자의 오래된 견갑', 이상상태 저항력의 '낡은 키메라의 갈기'까지 3개의 주화 교환 보물이 추가! '황금빛 승리의 증표' 효율이 커지면서, 아바론의 참여 효율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 증표로 교환하는 보물 변경점





제작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게 바로 요리다. 음식을 먹으면 각종 버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 음식은 재사용 시간과 애매한 효과 중복으로 여러 버프를 받기가 힘든 면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최대 6개의 음식을 사용하여 버프를 챙길 수 있도록 요리 아이템의 재사용 시간 그룹은 6개로 세분화한다.

즉, 요리의 종류를 6분류로 나눠서 각각 재사용 시간을 적용하는 것. 재사용 시간 그룹은 공격, 방어, 기타, 한입공격, 한입방어, 한입기타로 나뉘며, 각 그룹에 따른 음식을 섭취하여 총 6개까지 버프를 챙길 수 있다.

더불어 음식의 재사용 시간이 20분에서 2초로 대폭 감소하고, 동일한 그룹 내 다른 음식을 사용하면 효과 교체가 가능! 일반, 한입요리는 이동 중이나 스킬 시전 중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어 편리한 사용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소규모 PvP를 즐기는 '결투장'은 개인전과 팀전에 따라 장소에 차이를 뒀었지만, 앞으로 개인전 맵 역시 팀전과 동일한 공간에서 펼쳐진다. 거기에 결투장 진행 시간이 20시~23시로 변경되며 제한 시간은 5분으로 짧아진다. 이외에도 경매장과 별보석 UI가 좀 더 편리하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 요리 효과 최대 6개까지 동시 적용.

▲ 개인전 결투장이 더 넓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 최고 레벨 사냥터를 비롯한 일일/주간 퀘스트 변경

그레리프, 라그락, 아스타라는 45레벨 이상 유저만 입장할 수 있는 최고 레벨 사냥터로 강력한 몬스터들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사냥 경험치 획득은 물론 일일 퀘스트 및 주간 퀘스트를 수행하여 경험치, 신성한 교단의 문양을 추가로 얻을 수 있었지만, 효율성이 뛰어나다 여기긴 힘들었다.

하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퀘스트 완료 보상으로 '신성한 교단의 문양'이 대폭 증가! 고대의 파편과 스텔라이트까지 주어지면서 사냥터가 재조명될 전망이다. 앞으로 각 지역별 일일 퀘스트는 보상 아스퍼가 2배로 증가하며, 고대의 파편 10개, 스텔라이트 3개가 추가 지급된다.

더불어 주간 퀘스트는 종류에 따라 신성한 교단의 문양이 30개에서 500개와 260개로 크게 상승하고, 고대의 파편 역시 500개, 260개를 얻을 수 있다. 심지어 합성 촉매제로 쓰이는 스텔라이트는 150개, 70개가 주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최고 레벨 사냥터를 찾는 유저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보상이 크게 증가한대 비해 퀘스트 완료 난이도는 하향되어서 효율성이 더욱 커졌다. 무엇보다 수집이 어렵던 각 사냥터의 신의 조각 드롭 확률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보스 몬스터의 HP가 50% 하향 조정되어 주간 퀘스트 수행이 크게 수월해질 예정이라 손쉽게 보상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전설 던전 소탕 퀘스트의 완료 보상인 '빛나는 상단의 금화'가 일일은 150개, 주간은 1,500개까지 증가! 아바론 주간 퀘스트로 얻는 '황금빛 승리의 증표' 역시 500개와 700개로 2배가량 상승한다.

특히 '버논왕실 주화', '신성한 교단의 문양'으로 '황금빛 승리의 증표'를 구매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이는 '황금빛 승리의 증표'로 교환하는 보물이 함께 상향될 예정이므로 좀 더 쉽게 보물을 획득할 수 있는 길이 제시된 셈. '버논왕실 주화'는 6개, '신성한 교단의 문양'은 3개를 소모하여 '황금빛 승리의 증표' 1개를 얻을 수 있게 된다.


● 최고 레벨 사냥터 일일/주간 퀘스트 변경점





● 전설 던전 일일/주간 퀘스트 보상 상향 내역



● 아바론 주간 퀘스트 보상 상향 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