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는 새 시즌을 앞두고 프로팀에서 이적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대부분 신규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지 않고, 기존 선수가 팀을 바꿔가며 팀 이적을 하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이적 소식은 Cloud9 KR, OP Gaming, OGN ENTUS, Bon's Spirit Gaming 팀에서 이뤄졌다.

Cloud9 KR에서 에이스로 알려진 Suk 선수는 팀을 떠나 Op Gaming으로 이적했다. 대신 그 자리는 Maxill VIP의 BBAK 선수가 Cloud9 KR로 이적하며 Wiz라는 닉네임으로 바꿔 활동을 이어갔다. Op Gaming은 Suk 선수에 이어 Giken 선수까지 영입에 성공! OGN ENTUS는 Lunatic-hai Flux의 Mira 선수를 데려왔다.

그리고 프로게이머 활동에 잠잠했던 JuanK 선수가 Bon's Spirit Gaming으로 둥지를 옮겨 화제가 되고 있다. 대신 Wick2d 선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상호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나게 됐다.


▲ 다가오는 시즌, 프로팀의 분주한 이적 소식 정리.


프로팀 이적 소식
신규 멤버가 아닌 팀 이적, 우승팀으로 거듭날까?

◈ Cloud9 KR - Wiz(in), Suk(out)

Cloud9 PUBG KR 팀에 Wiz 박상현 선수가 들어왔다. Wiz 선수는 이전 Maxtill VIP의 BBAK 닉네임으로 활동했으며, 팀의 메인 오더였는데 이번 Cloud9 KR 팀으로 합류한 것이다. 현재 Cloud9 KR 팀의 오더는 Dingception 장광면 선수가 맡고 있었는데, 메인오더 Wiz 선수의 합류로 인해 팀의 분위기나 스타일, 랜드마크 등 어떻게 바뀔지 주목된다.

Cloud9 CEO & 오너인 잭 에티엔은 "“우리는 ‘위즈’ 박상현 선수와 현재 팀 멤버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가 팀에 합류해서 매우 기쁩니다.”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한편, Cloud9 KR 팀의 에이스였던 Suk 최원석 선수는 Cloud9 KR 팀을 떠나고 오피 게이밍으로 합류했다.

☞ C9 WIZ 선수 입단환영!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 C9의 메인 오더 합류, 팀의 스타일이 바뀔까?


◈ OP Gaming - Giken(in), Suk(in)

오피 게이밍에 새로운 소식이 들려왔다. DeToNator Kr 소속 Giken 김태광 선수와 Cloud9 KR 소속 Suk 최원석 선수가 오피 게이밍에 입단한 것이다. 다음 시즌부터 이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헌터스나 레인저스 중 어디로 갈지 이들과 함께할 멤버는 누구인지 공식적으로 밝혀진 건 없었다.

다만 지속적으로 스크림을 참여한 멤버가 Giken, Suk, BBABBO, Menteul로 고정되어 이 들이 한 팀으로 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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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 게이밍도 입단 소식을 공개했다.

▲ 고정 멤버로 호흡을 맞추는 모습. (출처: 배틀그라운드 갤러리)


◈ OGN ENTUS - Mira(in)

Lunatic-hai Flux의 Mira 김호욱 선수가 팀을 떠나고 OGN ENTUS로 합류했다. 김호욱 선수는 전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Flash Lux 팀에서 Veil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으며, 배틀그라운드로 종목을 바꿔 프로게이머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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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바로 영입에 성공한 OGN ENTUS.


◈ Bons' Spirit Gaming - Wick2d(out), JuanK(in)

Bons' Spirit Gaming에도 리빌딩의 바람이 불어왔다. 지난 시즌 BGS-Luna에서 꾸준히 활약한 Wick2d 김진형 선수가 계약이 종료되어 팀을 떠났고, OGN ENTUS FORCE 소속이었던 JuanK 김봉상 선수가 BSG-Luna 팀과 함께하게 됐다.

팬들은 BSG가 드디어 이름값을 한다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봉상갓에 봉상이 있다.', '봉상게이밍 화이팅' 등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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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G의 이적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