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스크린샷]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다음(Daum)이 퍼블리싱하는 MMORPG '검은사막'의 2차 CBT 규모가 공개되었다.

다음은 20일 검은사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차 CBT는 4월 4일 정식 모집을 시작으로 약 3주 동안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적인 규모는 1차 CBT에 비해 5~6배 이상이며 콘텐츠 점검 및 서버 검증을 위한 대규모 테스트로 진행될 전망이다. 검은사막 1차 CBT가 5,000명 규모로 진행됐다는 점을 상기해 본다면 2차 CBT는 약 3만 명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방법도 공개되었다. 검은사막 2차 CBT는 초대쿠폰으로 이루어지며 정식 모집 이외에도 이벤트 및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2차 CBT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온라인에서보다 더 많은 수의 초대 쿠폰을 배포한다고 다음측은 전했다.

참여 규모가 커진 만큼 검은사막 2차 CBT에서는 신규 지역 '칼페온'이 공개된다. '칼페온'은 크기 면에서 1차 CBT에서 공개되었던 '발레노스' 와 '세렌디아' 를 합친 것 보다 크고, 기존 뗏목이동 등 기존 지역에 없었던 유저 체험 요소와 거대 몬스터 등의 콘텐츠가 추가된 새로운 컨셉의 지역이다.

아울러 2차 CBT에서는 1차 CBT에서 지적되었던 많은 피드백이 반영된다. 특히 지적이 많았던 초반 가이드와 UI를 수정하고, 솔로 플레이 및 소규모 파티도 막힘없이, 재미있게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도록 전투, 퀘스트 난이도가 조절된다.

검은사막 공식홈페이지 담당자는 GM 노트를 통해 "검은사막 2차 CBT를 안정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1차 CBT 권장 PC 사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론, OBT에서는 더 낮은 사양에서도 원할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검은사막 2차 CBT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