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게임, 오디오 드라마, 외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온 정재헌 성우가 SNS를 통해 데스티니 차일드의 다음 업데이트 내용을 암시하는 글을 게시했다.

데스티니 차일드에서 하데스, 엘리어스를 담당하기도 한 정재헌 정우는 오늘 1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다음 주 업데이트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미지 2장과 함께 "Finally. 170222 LUPUS 降臨"이라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에 게시된 이미지는 오늘 업데이트로 게임 내에 올라온 공지와 정재헌 성우가 담당한 캐릭터인 '루퍼스'의 이미지다.

루퍼스는 지난 2016년 8월에 진행된 클로즈 베타 테스트 말미에 공개된 캐릭터이며, 당시의 공지와 오늘 게시된 공지의 배경 이미지가 상당히 유사하다. 이를 통해 유저들 사이에서는 다음 주 업데이트로 새로운 스테이지와 보스 캐릭터인 루퍼스가 추가될 것이라는 의견과 '강림'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신규 보스 레이드 콘텐츠가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나뉘고 있다.

한편, 데스티니 차일드는 오늘 15일 업데이트로 기존 캐릭터를 재료로 새로운 캐릭터를 소환하는 '환생관' 시스템과 신규 캐릭터인 '표류하는 에아', '소식통 브라우니'를 추가했다.

▲ 클로즈 베타 테스트 당시의 공지(좌)와 오늘 공지된 이미지의 배경(우)이 상당히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