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선수의 급여 총합이 급여 제한을 초과합니다.'

오픈 보상과 자산 이전 혜택으로 획득한 선수들로 대표팀 공식 경기를 진행하려던 당신. 예상치 못한 알림 메세지에 당황했을지도 모르겠다.

피파온라인4에서는 급여 시스템이 도입되어 선수들마다 제각각 다른 급여 수준을 갖고 있다. 친선 경기에서는 어떤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도 상관없지만, 이제 대표팀(순위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급여를 대표팀 급여 수준에 맞게 팀을 구성해야 한다.

▲ 어떻게 하지..?


대표팀, 이제는 급여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좋은 선수가 나왔다고 능사는 아니다

대표팀 급여는 선발 선수 11명과 후보 선수 7명까지 합쳐서 총 200의 급여를 맞추어야 한다. 1의 오차라도 생긴다면 대표팀 공식 경기(순위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

급여는 선수마다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 현재 가장 높은 급여는 20. 급여 20에 해당하는 선수는 현재 M.발락, 호나우두, 굴리트로 총 3명이며, 높은 능력치를 가진 선수 대부분은 급여 역시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 즉, 호나우두나 발락같이 좋은 선수를 획득했다고 해서 100% 반가운 일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

자신이 원하던 선수로 아무런 고민없이 선수단을 구성하던 피파온라인3와는 다르게 이제부터는 선수 한 명을 영입하는 것도 계산이 필요하다.

▲ 선수들의 총 급여가 200을 넘으면 안된다


대표팀 구성, 최고가 안된다면 최선으로
17클래스 고강 카드를 혼합하자

■ 어떤 포지션에 더 투자할 것인지

우선은 자신이 더 투자할 포지션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수비에 자신있는 유저라면 수비는 조금 낮은 급여의 선수들로, 공격에 자신있는 유저라면 공격은 조금 낮은 급여의 선수들로 구성하여 취약 포지션에 더 좋은 선수로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자신있는 포지션을 더 강점으로 만들고 싶은 유저라면 오히려 자신있는 포지션 쪽에 더 높은 급여의 선수로 구성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골고루 섞어서 선수들을 구성하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다. 일반적인 4-3-3의 포메이션으로 생각한다면, 수비라인 중 풀백이나 센터백 한 명은 낮은 급여의 선수로, 미드필더와 공격수 중 한 선수도 낮은 급여의 선수로 구성하면 된다.

▲ 미드필더 한 명, 공격수 두 명, 골키퍼 한 명을 낮은 급여의 선수로 구성한 모습


■ 후보들은 다 급여 5 선수들로

피파온라인3에서는 떨어지는 체력에 따라 후보 선수들을 고루 구성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번 피파온라인4에서는 공식 경기를 진행해도 체력이 떨어지지 않아 후보 선수에 투자하는 것 보다는 선발 11명의 선수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다만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후반전 스테미너 부족이 많다면 교체 선수도 적절히 고려해야 한다.

▲ 후보는 다 급여 5짜리 선수들로 꾸리자


■ 17클래스 선수들을 강화해서 사용하자!

강화를 해도 급여는 오르지 않는다. +2 카드건 +10카드건 기존의 카드가 가지고 있는 고유 급여는 절대 변경되지 않는다. 때문에, 비교적 낮은 급여일지라도 17클래스의 가성비 선수들을 강화하여 사용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선수를 강화하면 개인기 별 개수도 늘어난다. +5 은카에서 한 개, +8 금카에서 한 개씩 추가로 늘어난다. 특성도 부여할 수 있다. CBT 기준으로는 +5강 달성시 특성 1개를 더 부여할 수 있었지만 이번 정식 서비스부터는 +10강 달성시에 특성을 부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여러모로 피파온라인4에서는 강화가 특히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10강이 되어도 선수의 급여는 그대로이다

▲ 자물쇠로 표시되었던 획득 특성이 +10강에서 '+' 표시로 바뀐다


■ 낮은 급여 수준을 가진 가성비 선수들을 찾자

17클래스 선수들을 찾아보면 낮은 급여에도 높은 이름값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있다. 로번이나 살라는 급여가 10이며 그리즈만과 케인은 급여가 11 정도이다. 제일 높은 급여 수치인 20에 비해 무려 9~10이나 적은 수치. 이런 선수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대표팀 구성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수 있다.

▲ 낮은 급료를 가진 17클래스 선수들은 없어서 못 사는 정도

▲ 그에 반해 높은 급여로 판매만 늘고 있는 미드필더 1대장 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