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레벨과 장비 파밍으로 강력해진 캐릭터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군타라에서는 PvP 전장인 '투기장'과 '명예의 격전지', 무한 던전으로 뽑히는 '무한의 균열'이 그 답이라고 할 수 있다.

'투기장'은 1인에서 최대 4인 구성으로 PvP를 즐기는 소규모 전장인 반면, '명예의 격전지'는 6명에서 12명이 한 팀이 되는 대규모 전장이다. 특이한 점은 순수하게 실력을 겨루는 '투기장'과 달리 '명예의 격전지'에는 미니언과 각종 오브젝트가 출현하고, 상대 진영을 파괴해야 승리하는 방향으로 전투가 진행되는 것.

그리고 '무한의 균열'은 쏟아지는 몬스터를 처치하며 한 층씩 스테이지를 공략하며 나아가는 던전으로, 더 높은 단계의 스테이지 공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투기장', '명예의 격전지', '무한의 균열' 모두 보상을 위해서라도 꾸준히 참여하는 게 좋으며, 성적이 우수하다면 랭킹 페이지 등록도 노릴 수 있다.


▲ '무한의 균열'은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면 PvP에 도전해라!

PvP는 그동안 육성한 자신의 캐릭터를 선보이는 장소일 뿐 아니라 서로 유저 간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주요 콘텐츠다. 게임 내에는 상대를 만나 직접 1:1로 결투를 신청하여 진행하는 친선 방식의 PvP를 기본으로 정식으로 PvP를 즐길 수 있는 '투기장', '명예의 격전지'가 준비되어 있다.


◎ '투기장'에서 서로의 실력을 겨룬다

순수하게 유저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전장인 '투기장'는 지정된 맵에서 소규모로 PvP를 즐길 수 있는 장소다. 50레벨 이상 유저는 게임 화면 우측 상단을 통해 1:1, 2:2, 3:3, 4:4까지 원하는 인원에 맞춰 전투를 신청할 수 있고, 파티 입장 시 모두가 동의해야만 전장에 들어가진다.

매칭이 선사되면 제한 시간 10분 안에 적 진영 유저를 모두 처치하는 팀이 승리하며, 명예 포인트를 보상으로 획득한다. 이렇게 쌓은 명예 포인트는 전용 상점에서 각종 아이템 구매에 소비하게 된다.

'투기장'에 입장하면 약간의 전투 준비 시간이 주어져서 미리 전투를 준비할 수 있고, 전투 중에도 장비 변경은 가능하지만, 무방비 상태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투기장'에서는 회복 아이템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생존에 특히 신경 써야하며, 펫 탑승, 귀환 스킬 이용 역시 할 수 없지만, 엘리트 로드로 변신하여 전투를 진행하는 것은 가능하다.

따라서 엘리트 로드 게이지를 쌓아 참여하는 것이 좋고, 전투 종료 시 상황판을 통해 피해량, 치유량, 획득 명예 포인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투가 진행되는 맵에 따라 함정이 존재하므로 이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플레이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 PvP를 통해 명예를 쌓고, 상점을 이용한다.




◎ '명예의 격전지'는 NPC가 등장하는 대규모 전장

'명예의 격전지'는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되는 '투기장'과 다르게 6:6, 12:12라는 많은 인원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군타라의 대표적인 PvP 전장이다. 지정된 시간에 등장하는 아이콘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3개의 길로 나눠진 넓은 맵에서 전투가 진행된다.

전장에 들어서면 유저들은 2개의 진영으로 팀이 나눠지고, 양 팀은 상대방의 진영을 파괴해야 승리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각 팀의 진영에서는 미니언들이 생성되는데, 적 팀 미니언과 유저를 처치하여 아군 진영을 수비하면서 상대 진영을 파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때 주의할 것은 수호탑은 미니언만 공격할 수 있다는 점.

따라서 유저들은 아군 미니언을 보호하여 상대 진영의 수호탑을 파괴하고, 이후 등장하는 마지막 수호자를 처치하여 승리를 쟁취할 필요가 있다. 소환되는 미니언은 근접, 원거리 종류부터 강력한 파괴자와 높은 공격력을 지닌 폭탄병 등 다양한 종류가 등장하며, 3개의 길로 각자 돌진하여 상대 진영을 공격한다.

맵에는 양 팀의 진영과 미니언 외에도 중립 몬스터와 거점이 존재하므로 이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차원문을 점령하면 추가 미니언이 생성되고, 특정 거점을 점령하거나 중립 몬스터를 처치하면 아군의 능력치가 증가하는 다양한 버프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적 진영의 수호자를 처치하고 승리한 팀은 많은 명예 포인트를 수급할 수 있고, 패배한 팀 역시 약간의 명예 포인트가 주어진다.


▲ 미니언과 몬스터가 등장하는 전장이다.





■ 최고 기록 달성하고 보상을! 무한 던전 '무한의 균열'

'무한의 균열'은 PvP와 다르게 유저들이 힘을 모아 대량의 몬스터를 처치하는 방식으로, 레이드의 뒤를 잇는 최고의 던전 콘텐츠라고 볼 수 있다. 무한 던전이라는 말이 딱 맞는데, 1스테이지부터 차근차근 더 높은 난이도의 스테이지를 오르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기 때문.

해당 던전은 최대 4인의 파티로 마을의 차원 수호자를 통해 하루에 한 번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하루 입장 횟수를 넘겨서 다시 '무한의 균열'에 도전하고 싶다면 전용 소모품인 '무한의 균열 입장권'을 소모하거나 일정량의 돈을 지불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돈은 하루 입장 횟수가 쌓일수록 점점 많은 양을 요구하게 된다.

또한, '무한의 균열'은 자신이 공략한 최고 단계까지 기록이 남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1스테이지부터 올라갈 필요 없이 즉시 높은 단계 공략을 이어나갈 수 있다. 공략 중 사망하면 즉시부활 물약을 사용해 살아날 수 있지만, 이것도 최대 5회까지만 가능하다. 한 번 부활 시 60초의 제한 시간이 발동하는 등 높은 난이도를 보이는 장소이므로 파티원과 호흡, 효율적인 포션 소비 등이 필요하다.


▲ 차원 수호자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내부에서는 각 스테이지마다 다양한 몬스터들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고, 이들은 단계가 오를 때마다 더 강력해진다. 스테이지 공략을 완료하면 자신의 스테이지 최고 기록과 함께 현재 공략을 완료한 스테이지 정보, 다음 스테이지에서 획득 가능한 보상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테이지 완료 버튼을 클릭하여 다음으로 넘어가게 된다.

버튼을 클릭하지 않을 시 약간의 대기 시간 후 자동으로 스테이지를 넘어가고, 중간에 '무한의 균열'을 탈출하고 싶다면 ESC로 등장하는 메뉴를 통해 중도 하차를 할 수 있다. 공략 보상으로는 경험치, 재화, 명예 포인트를 비롯한 여러 아이템이 주어지며, 단계가 높을수록 얻는 보상도 커진다.

주의할 것은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차원 수호자 NPC를 찾아가야 하는 점이다. 해당 NPC에게 스테이지 보상받기를 선택해서 자신의 기록에 따른 보상을 얻을 수 있고, 보상을 획득하기 전에는 다시 '무한의 균열'에 입장할 수 없으므로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 안에서 많은 몬스터를 마주하게 된다.





■ 랭킹 시스템으로 승부욕 UP! "이 구역의 최강자는 누구?"

PvP 전장인 '투기장', '명예의 격전지'는 물론 '무한의 균열'까지 3가지 콘텐츠는 성적에 따라 자동으로 랭킹 등록이 되기 때문에 승부욕을 자극한다. 게다가 높은 성적으로 상위에 자리 잡고 있는 유저들의 플레이를 참고하는 것도 육성에 도움이 될 터. 랭킹 정보는 마을의 NPC를 통하거나 [ALT+R]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에서는 '투기장' 인원에 따라 1:1, 2:2, 3:3, 4:4 랭킹, '명예의 격전지', '무한의 균열' 랭킹과 더불어 길드 순위도 등록되고, 직업별 필터링을 통해 각 직업의 최강자를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 등록된 인원들은 전적, 승리, 승률, 킬 등 다양한 정보가 노출되며, 시즌마다 성적에 따른 보상이 주어진다.

자신이나 지인의 랭킹이 궁금하다면 캐릭터명 검색을 통해 손쉽게 찾을 수 있고, 시즌에 따른 보상 역시 랭킹 페이지에서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랭킹 정보는 매일 갱신되므로 자신의 노력에 따라 순위가 변동되는 것 또한 틈틈이 확인할 수 있는 편이다.


▲ 랭킹에 이름을 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