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프의 티셔츠가 다시금 상향을 맞이했다. 기술 내성, 마법 방어력(MR)이 추가되어 예전과 비슷한 수준의 옵션을 갖게 된 것. 적중/내성 개념이 재정립됨에 따라 실프의 티셔츠 역시 다시금 상향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내성, 명중 옵션이 더 강화된 '축복받은' 용의 티셔츠도 추가됐다. 기사의 기술 내성뿐만 아니라 각 클래스에 따른 정령/용언/공포 내성을 모두 보완된 것은 물론, 티셔츠 종류에 따라 추가 대미지, 추가 경험치 획득 등의 부가 옵션까지 갖게 됐다.

축복받은 용의 티셔츠는 인챈츠 수치와 종류(화룡/지룡 등)가 같은 용의 티셔츠 2장으로 제작할 수 있다. 신성한 마법 방어 투구와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하면 쉽다.


▲ 빨간색으로 표기된 옵션이 새롭게 추가된 옵션

▲ 현재 이벤트로 티셔츠 상자를 인챈트된 티셔츠로 변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대 필드 - 용의 계곡, 화룡의 둥지, 풍룡의 둥지, 오렌 설벽의 난이도가 조절됐다. 용의 계곡과 풍룡의 둥지의 난이도가 크게 낮아졌고, 화룡의 둥지는 난이도가 올랐지만 리워드가 강화됐다. 오렌 설벽은 파티로 사냥하면 추가 경험치가 부여되는 독특한 효과가 추가됐다.

중요한 것은 풍룡의 둥지에서 블루하피가 더는 실프의 티셔츠를 드랍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제 화룡의 둥지에 윗구역에 출현하는 아시타지오가 드랍하게 됐다. 이로 인해 풍룡의 둥지는 레벨이 낮아도 수월하게 사냥할 수 있는 곳이 되었고, 화룡의 둥지는 난이도가 꽤 높은, 장비 요구 수준이 꽤 높은 곳이 되었다.

▲ 용계 난이도는 보통, 풍둥은 쉬움

▲ 풍둥은 평균 약 150~450 아데나, 화둥은 700~1,800 아데나를 드랍

▲ 언데드는 장비가 좋지 않아도 쉽게 처치 가능, 문제는 거대 코카와 오우거

▲ 화둥의 최고 부자 몬스터가 된 아시타지오, HP가 무려 1,200

▲ 실프의 티셔츠를 이제 아시타지오가 드랍

▲ 풍둥의 부자 몬스터는 이제 와이번

▲ 블루하피는 이제 실프의 티셔츠를 드랍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