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 무기 아인하사드의 섬광, 그랑카인의 심판


리니지 20주년 간담회 때 발표된 신화 등급 무기의 상세 정보가 공개됐다. 진명황의 집행검이나 가이아의 격노처럼 클래스 특징에 따라 고유 옵션을 지닌 무기일 것이란 추측이 있었으나 예상과는 달리 신화 무기의 종류는 한 손 검과 양손검 두 종류로 공개됐다.

한손검 아인하사드의 섬광은 작은 몬스터 대미지 기대값이 최대 66이나 된다. 기본 근거리 치명타는 무려 7%이며, 이뮨 무시 20%라는 고유 옵션을 지니고 있다. 또한, 캐릭터와 몬스터에 따라 발동하는 마법이 다르게 적용된다. 양손검 그랑카인의 심판도 마찬가지. 전체적인 밸런스는 과거 기르타스의 검과 비슷한 수준이다.

주요 옵션은 '무기 대미지 이뮨 무시 20%'와 '발동 마법'이다. 가이아의 격노에 붙은 대지미 리덕션 무시 옵션처럼, 이뮨 투 함의 효과를 일정량 무시하는 효과다. 발동 마법은 다른 무기에 없는 고유 능력으로 화려한 이펙트를 자랑한다. 대미지 범위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히페리온의 절망에 붙은 다크 미티어처럼 대미지가 강력할 것으로 추측된다.

신화 무기는 신규 클래스 검사, 클래스별 전설 스킬 등 에피소드 '팬텀' 업데이트의 일환이다. 이에 신규 클래스가 추가되는 7월 17일에 함께 업데이트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