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라이브 서버에 에픽1 차원의 이방인들이 업데이트 된 데에 이어 2014년에는 에픽2 끝없는 여정이 업데이트 되면서 새로운 모습을 선사하게 된다.

변화의 중심은 최고 레벨 제한 해제, 신규 스킬 추가 및 기존 스킬 개선도 이뤄지며, 99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방문하게 될 새로운 사냥터도 공개된다. 클래스 변화의 중점은 모든 클래스가 리니지2를 즐기는데 불만을 가지지 않도록 하는데 있다.

▲ 차원의 이방인들에 이어 에픽2 끝없는 여정이 공개됐다


먼저 과거 엘투라시코 이벤트를 통해 공개된 것처럼 최고 레벨 제한이 해제된다. 99레벨보다 높은 레벨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는 99레벨에 도달하는 것과 스킬인챈트, 어빌리티 투자 등이 단계가 나뉘어져있다는 느낌을 주는데, 앞으로는 레벨업과 SP를 소모하는 스킬인챈트 및 어빌리티 투자가 병행되는 방식을 취하게 된다.

만레벨 제한 해제가 클래스 전반에 걸쳐서 적용되는 변화였다면 강력한 신규 스킬과 기존의 스킬 개선을 통한 클래스 개성 심화도 이뤄질 예정이다. 보다 강력한 로망 스킬을 추가하고 클래스의 부족한점을 보완하는 업데이트가 이뤄지는 것이다.

로망스킬의 경우 대표적으로 단일 대상에게 일정 횟수만큼 대미지를 방어해주는 보호막을 걸어주는 실리엔 프로텍션이나 각종 이상상태 공격에 대한 내성과 물리/마법방어가 증가하는 송 오브 프로퍼티 등이 추가된다. 소환수의 경우에는 파이널 쉐어링 어빌리티가 추가되어 주요 아이템의 스킬 효과가 소환수에게도 적용된다.

이어서 클래스 케어 부분에서는 짧은 사거리로 다른 궁수 클래스에 비해 대인전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었던 율 트릭스터의 상향도 진행될 예정이다.

▲ 만레벨이 해제되면서 캐릭터 성장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 신규 스킬 추가 및 클래스 케어가 진행된다


보다 강력한 캐릭터를 만드는 '아너스' 시스템도 추가된다. 아너스는 기존의 '노블레스'의 상위 개념으로 이해하면 되는데, 노블레스가 일회성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노블레스 자격을 얻고 그대로 종료되는 형태였다면 아너스는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클리어하면서 단계별로 목표를 제시받는 타입이다.

어떤 콘텐츠를 즐기느냐에 따라 각 영역별 전문화와 보상이 제공되며 아너스는 전용 스킬과 전용 아이템, UI가 제공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와 차별화되는 위엄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더욱 강력한 캐릭터의 완성, 상위 노블레스 '아너스'


최대 레벨 제한이 해제되고 더욱 강력한 스킬로 무장한 캐릭터가 위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냥터도 추가된다. 새롭게 공개된 사냥터는 정령의 사원과 아스타틴의 요새. 정령의 사원은 필드 사냥터로 공개되며 아스타틴의 요새는 파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던전으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99레벨 이하 사냥터의 보상 체계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진다.

이외에 서버 통합 콘텐츠도 추가된다. 현재는 린드비오르 업데이트와 동시에 모습이 공개된 차원 공성전만 적용되어 있는 상태인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차원 레이드가 먼저 공개되고, 이어서 차원 올림피아드도 추가될 예정이다.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는 에픽2 끝없는 여정 업데이트는 오는 6월 사전 업데이트의 형태로 제공되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지며, 먼저 최고 레벨 제한 해제와 아너스 시스템이 추가되고 클래스별 신규 스킬 추가 등의 조정이 적용될 예정이니 참고하자.

▲ 필드 사냥터 정령의 사원 이미지

▲ 아스타틴의 요새 던전 이미지

▲ 차원 공성전에 이어 차원 레이드, 차원 올림피아드가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