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수) 진행된 리니지2M의 업데이트로 이벤트 던전인 '얼어붙은 사원'이 추가됐다. 얼어붙은 사원은 2월 26일(수) 정기점검 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던전 안의 몬스터를 사냥하면 결정체, 고급 결정체, 얼어붙은 결정체 등의 아이템과 함께 이벤트 화폐인 '얼어붙은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얼어붙은 코인은 각 마을에 배치된 '바나민' NPC를 통해 매일 전투의 주문서, 사이하의 숨결과 같은 버프 아이템이나 상급 클래스/아가시온 획득권, 은총의 성물, 교단의 신탁서 등을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정해진 개수만 구매할 수 있는 희귀 장신구 제작 레시피 조각으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 매일 1시간씩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 던전 얼어붙은 사원


얼어붙은 사원은 30레벨, 50레벨 난이도 중 하나를 선택해 입장해야 하며, 하루에 1시간씩만 이용할 수 있다. 제한 시간 내에서는 두 난이도를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따라서 캐릭터의 레벨과 스펙에 따라 어떤 난이도를 선택할지 정할 필요가 있다.

아인하사드의 은총 3단계와 경험치 보너스 19.7%가 적용된 58레벨 캐릭터 기준으로 30레벨, 50레벨 난이도를 30분씩 사냥한 결과 아데나와 얼어붙은 코인 획득량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경험치 획득량까지 생각한다면 50레벨 난이도의 효율이 더 높다. 따라서 큰 무리 없이 사냥이 가능하다면 50레벨 난이도에서 사냥하길 추천한다.

▲ 아데나와 코인 획득량은 비슷하지만, 경험치 획득량까지 생각하면 50레벨 난이도를 추천


이벤트 NPC가 판매하는 일일 교환 아이템을 전부 구매하려면 매일 251개의 코인이 필요하다. 그러나 동료 기자들의 자료를 수집해보니 1시간 동안 얼어붙은 사원에서 평균적으로 약 50~60개의 코인을 수급할 수 있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시간 충전석을 지급한다면 나아지겠지만, 현재 상황만으로는 일일 교환 아이템을 모두 구매할 수 없으니 중요 아이템만 집중 구매할 필요가 있다.

추천하는 아이템은 1순위 '은총의 선물''교단의 신탁서(은총)', 2순위 '상급 클래스/아가시온 획득권', 3순위 '빛나는 아데나 상자'다. 은총 수급에 필요한 1순위 아이템만 구매한다면 매일 코인 42개면 충분하다. 그러나 2순위까지 구매하려면 매일 82개, 3순위까지 구매하려면 매일 182개의 코인이 필요하니 자신의 코인 획득량에 맞춰 구매하면 된다.

얼어붙은 사원은 2월 26일(수) 정기점검 이후에 사라지지만, 이벤트 NPC인 바나민은 3월 4일(수) 정기점검 전까지 마을에 남는다. 코인을 미리 모아둔다면 일일 구매 아이템을 7일 동안 더 구매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추천 순위 1위인 은총의 선물과 교단의 신탁서(은총)를 7일 동안 추가 구매하려면 코인 294개를 남겨둬야 한다.

※ 얼어붙은 코인과 바나민에게 구매한 아이템은 3월 4일(수) 5시에 삭제 예정 (결정체, 희귀 장신구 레시피 조각 제외)

▲ 이벤트 NPC인 바나민이 판매하는 아이템 목록

▲ 은총 수급에 필요한 아이템을 모두 구매하려면 매일 42개의 코인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