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JDG 공식 웨이보

'옴므' 윤성영이 JDG 감독으로 부임했다.

23일, LPL 소속 LoL 프로 팀 JDG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옴므' 윤성영의 감독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JDG는 윤성영 감독 부임 배경에 대해 "강력한 팀은 유능한 선수뿐만 아니라 전략적 지휘관이 필요하다"며 "윤성영은 풍부한 경력과 훈련 경험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MVP 오존의 탑라이너로 활동한 윤성영은 '탑 탱커'메타를 유행시키며 MVP 오존의 2013 올림푸스 챔피언스 스프링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삼성 화이트 코치로 부임한 윤성영은 팀의 2014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며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윤성영이 감독으로 활동하게 될 JDG는 '클리드' 김태민과 '로컨' 이동욱를 영입하며 이슈가 된 바 있다. JDG는 지난 스프링 시즌 동부 지구에서 10승 9패로 포스트시즌에 올랐지만 BLG에게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윤성영이 JDG 감독으로 부임함에 따라 JDG가 LPL 서머 시즌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