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LCK 최고의 선수들이 2019 LPL 스프링 결승에서 만난다.

작년 롤드컵 우승팀인 iG가 올해도 매서운 기세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작년 LPL 섬머 결승에서 아쉽게 RNG에게 우승을 내줬던 iG였지만, 2018 롤드컵 우승 이후 여전히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며 다시 한번 LPL 결승전에 오르게 됐다.

iG는 올해 스프링 초반만 하더라도 패배를 기록하며 아쉽게 출발했다. 하지만 2라운드 시점부터 막강한 '더샤이-루키'를 비롯한 상체힘이 살아나면서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된 것. 플레이오프에서도 떠오르는 중국 미드 라이너 '나이트'가 속한 탑스포츠 게이밍에게 3:1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상대 역시 '임프' 구승빈이 속한 JDG로 만만치 않다. 플레이오프에서 '우지'가 복귀한 RNG를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RNG전 승리가 우연히 아니란 듯이 스프링 중반 '도인비' 김태상을 필두로 매서운 기세를 달렸던 펀플러스 피닉스에게도 3:2로 승리를 거뒀다. 중국에서 이름있는 스타들을 상대로 극적인 승부 끝에 결승에 올라서게 됐다.

이번 결승전에 나서는 '루키' 송의진과 '임프' 구승빈은 2014년까지 한국 무대에서 최고의 활동한 선수로 2019년 봄에 LPL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 이미지 출처 : LoL Esports


LPL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 일정

3-4위전 탑스포츠 vs 펀플러스 피닉스 - 17일 오후 6시 예정
결승전 iG vs JDG - 21일 오후 5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