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CLG 공식 트위터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CLG의 선택은 '포벨터' 영입이었다.

한국시각으로 20일 CLG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미드 라이너의 합류를 알렸다. '포벨터'가 CLG에 합류했다. CLG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GM '타포킨츠'는 이번 영입에 대해 "힘든 결정이었지만, 팀이 1승 7패를 기록 중인 상황에서 변화를 줘야 했다"고 설명했다.

'포벨터'는 일찌감치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던 베테랑 중 한 명이다. 팀을 자주 옮겨다녔고 CLG에서 활동한 적도 있다. 이번 CLG 합류는 일종의 팀 복귀인 셈. 개인 능력을 양껏 발휘하면서 게임을 지배하는 능력보다는 팀을 위하는 플레이와 운영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한편, '포벨터'를 영입한 CLG는 현재 1승 7패로 2020 LCS 스프링 스플릿 최하우에 머물고 있다. 팀에는 '크라운' 이민호와 '루인' 김형민이 소속되어있다. '포벨터'는 미드 라이너라 '크라운'과 주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