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들의 기부 열기가 뜨겁다.

3일 '쵸비' 정지훈이 본인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기부 사실을 알렸다. 결손가정 아동 및 독거노인을 위한 후원금으로 천만 원을 기부했다.

'쵸비' 유튜브는 "생일을 맞이해 언제나 아낌 없이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더불어 나누고자 결손가정 아동 및 독거노인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팬분들의 응원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쵸비'는 지난 20년 생일에도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뒤를 이어 DRX 최상인 대표와 '데프트' 김혁규 역시 같은 액수의 기부를 실천하기도 했다.

최근 프로게이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라스칼-비디디'를 비롯 많은 선수들이 선행에 나섰다. '라스칼'은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유기견을 위해 사료 1톤을, '비디디'는 학대피해 아동을 위해 오백만 원을 기부했다.

▲ 출처 : '쵸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