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금)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인벤이 주관하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 타곤 : 산의 부름'의 2일 차 경기에서 '난지수뀨', '한겨울치과' 팀이 4강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1경기, 개막 경기에 이어 비기너 그룹의 약진이 이어졌다. '난지수뀨'의 비기너 멤버 '지수소녀'가 '양파낙지수박' 팀의 마스터 '준쩌리'를 잡아낸 것. 마무리가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전개 단계에서 '지수소녀'가 깔끔한 플레이로 첫 승을 따냈다. 그러나 2세트, '양파낙지수박'의 비기너 '승우아빠'가 아우솔을 사용한 접전 끝에 '난뀨'를 잡아내며 역으로 마스터 킬을 달성했다.

1:1로 균형이 맞춰진 상황, 대장전에서 '이카루스'와 '체니아'가 맞붙었다. 라이벌로 꼽힌 선수들답게 엎치락뒤치락하는 혈전이 이어졌다. 중반까지 '이카루스'의 트웨인 덱이 앞서갔지만, '체니아'가 체력 흡수 유닛으로 끈질기게 버텼다. 장기전 끝에 웃은 것은 '이카루스'였다. 양쪽 키 카드가 여러 번 처리된 상황, '화약통'으로 강화된 '총알은 비를 타고'로 '체니아'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마지막은 앞서 패배했던 '난뀨'와 '준쩌리' 선수의 대결로 결정 됐다. '준쩌리'가 드븐징크스 번 어그로로 공격해 나갔지만, 최종적으로 '난뀨'의 침착한 방어로 '난지수뀨' 팀이 3:2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느조똘' 팀과 '한겨울치과' 팀이 대결이 펼쳐진 2경기, 선취점은 '한겨울치과'가 따냈다. 'J01'가 '똘똘똘이'의 어그로 덱 초반 공격을 무난히 막아낸 것이 주효했다. 2세트에서도 '한겨울치과'가 앞섰다. 비기너 '매직박'이 상대 팀장 '최락조'를 잡아내는데 성공하며 2:0으로 '느조똘' 팀을 몰아 세웠다.

3세트, '윈터러'와 '느낌'이 맞붙었다. 먼저 진행된 경기에 경기 템포를 방해하는 버그가 발생하면서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재경기가 진행 되었다. 다소 클래식한 이즈드븐 덱과 인내하는 자 덱의 대결에서 '윈터러'가 후반 이즈리얼 레벨 업을 성공, 잘 성장한 인내하는 자들의 압박을 이겨내며 '한겨울치과' 팀의 3:0 승리를 확정지었다.




4강전 및 결승 경기는 다음날 12일(토) 저녁 7시에 시작되며, '룬파고' vs '한겨울치과' 팀과 'SSD' vs '난지수뀨' 팀이 최종 결승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해당 경기는 라이엇 게임즈의 트위치 공식 채널(riotgames_korea)아프리카 공식 채널(afriotkr)을 통해 생중계되며, 각 선수들의 개인 방송 채널을 통해서도 개인 화면이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 더 킹 오브 룬테라 타곤 : 산의 부름 2일 차 경기 결과

- 2일 차 1경기 (난지수뀨 팀 3:1 승)
1세트 지수소녀(난지수뀨) vs 패 준쩌리(양파낙지수박)
2세트 난뀨(난지수뀨) 패 vs 승우아빠(양파낙지수박)
3세트 이카루스(난지수뀨) vs 패 체니아(양파낙지수박)
4세트 난뀨(난지수뀨) vs 패 준쩌리(양파낙지수박)

- 2일 차 2경기 (한겨울치과 팀 3:0 승)
1세트 J01(한겨울치과) vs 패 똘똘똘이(느조똘)
2세트 매직박(한겨울치과) vs 패 최락조(느조똘)
3세트 윈터러(한겨울치과) vs 패 느낌(느조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