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의 첫 e스포츠 대회인 로열 로더스에 대한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총상금은 7천만원 규모로 8강부터 지급되며, 이후 결과에 따라 상금이 누적되는 방식이다. 8강 진출 시에는 100만원, 4강 진출 시에는 200만원이 지급되며,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 5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준우승 상금은 천만원, 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누적 상금으로 계산할 경우 우승 상금은 총 3,800만원, 준우승은 1,800만원이 되는 식이다. 이외에도 경기별로 MVP가 선정되어 각 20만원이, 결승전 MVP의 경우 1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또한 오프라인 예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크리스탈 1,000개가 지급된다.


▲ 8강부터 상금이 주어지며, 예선 참가자에게는 크리스탈 1,000개가 지급된다


참가 신청 기간은 11월 13일(수)부터 27일(수)까지 2주간이다. 한 팀은 반드시 3명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50레벨 이상 캐릭터만 참여할 수 있다. 경기 진행 방식은 섬멸전이다. 12월 4일(수)에 총 128개의 참가팀이 발표되며, 만약 참가팀이 128개 이상일 경우 팀의 경쟁전 점수를 합산하여 상위부터 128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들은 12월 14일(토)과 15일(일) 양일간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예선전이 펼쳐진다. 4팀이 1조가 되어 경기를 진행하게 되며, 본선에 오를 수 있는 팀은 총 16개 팀이다.

본선 일정은 12월 28일(토)부터 1월 19일(일)까지다. 1월 11일(토)를 제외하고 기간 내 매주 주말 오후 2시마다 그룹별 16강전과 8강전, 4강전, 3, 4위전과 결승전이 펼쳐진다. 본선은 3전 2선승의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각 그룹 상위 2팀이 다음 단계에 진출한다. 다만 4강과 3, 4위전은 5전 3선승제이며,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다.

모든 경기는 별도의 대회 서버에서 진행된다. 동일한 장비 레벨의 대회 전용 계정이 지급되며, 스킬과 트라이포드, 장신구 세팅만이 가능하다. 승리의 문장은 사용할 수 없으며, 같은 클래스의 중복 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용할 클래스를 미리 제출해야 하지만, 예선전에 한해 참가 신청을 한 클래스 외의 다른 클래스를 사용할 수 있다. 로열 로더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2월 28일(토)부터 1월 19일(일)까지 본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