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완료 퀘스트 목록을 역으로 이용하면 본인이 어떤 퀘스트를 하지 않았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를테면 슈샤이어 지역의 총 퀘스트 개수는 95개로, 본인이 이보다 적다면 퀘스트를 몇 개 놓쳤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가 있다면 어떤 퀘스트를 놓쳤는지 파악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다. 단순히 히든 퀘스트를 놓쳤을 가능성도 있지만, 원정대 퀘스트 통합 등으로 인해 일부 퀘스트는 현재 진행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 직업에 따라 각성 퀘스트의 수행 지역이 달라지는 등의 문제가 있어 이 또한 감안하고 계산해야 한다.
5월 20일(수) 기준으로 완료 가능한 퀘스트의 수는 아래의 표와 같다. 다만 해당 표에서는 여정과 각성, 가이드, 이벤트 퀘스트가 제외되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이 부분은 개개인의 퀘스트 수행 날짜나 서브 캐릭터 여부, 직업의 차이 등으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아크라시아의 완료 퀘스트는 일반적으로 60개 이상이다. 하지만 위의 분류들을 제외하고 나면 실제로는 10개밖에 남지 않는다. 세부 항목을 일일이 확인하기 상당히 성가시기 때문에, 퀘스트 이름 검색에서 [여정], [각성], [가이드]를 검색하여 제외하고 계산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각성 퀘스트의 경우 직업에 따라 루테란 동부, 애니츠 등의 퀘스트 항목이 늘어나기 때문에 반드시 먼저 체크해주는 것이 좋다. 이벤트 항목의 경우 검색으로 한 번에 분류하기는 어려우나, 5월 20일(수) 기준으로는 구원의 섬의 '깨어진 침묵' 하나가 전부다.
특정 대륙 혹은 섬의 완료 퀘스트가 부족하다면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할 것은 히든 퀘스트다. 특히 루테란 동부에는 다양한 히든 퀘스트가 숨겨져 있으며, 이외의 대륙에도 루테란 동부만큼은 아니어도 조금씩 히든 퀘스트가 존재한다. 또한 섬에도 히든 퀘스트가 존재할 수 있으므로 특정 섬의 퀘스트가 부족하다면 해당 섬의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이외에 퀘스트를 받는 지역과 분류가 다소 다르게 느껴지고 수행 난이도가 높아 완료 퀘스트가 부족한 케이스도 있다. 대표적으로 아크라시아로 분류된 '근두운 찾아 삼만 리'가 있다. 무릉꽃의 이슬을 모으기 쉽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모험가가 퀘스트를 완료하지 못한 상태인데, 무릉도원에서 받을 수 있음에도 분류는 아크라시아로 되어있기 때문에 헷갈리기 쉽다.
☞ [루테란 동부~슈샤이어 및 일부 섬 히든 퀘스트 모음]
☞ [욘 대륙 히든 퀘스트 모음]
☞ [페이튼 대륙 히든 퀘스트 모음]
[대항해] 기에나의 바다로 분류된 퀘스트도 마찬가지다. 해당 분류에는 총 11개의 퀘스트가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보다 적은 퀘스트만 완료되어 있다. 다이아나와 드류, 소랑, 포이포이 선원의 경우 퀘스트로 획득이 가능한데, 자주 사용되는 선원이 아니다보니 완료한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선박 획득 퀘스트도 이와 비슷한 경우다. 그나마 브람스나 트라곤은 획득한 모험가가 많지만, 아스트레이의 경우 현재 보유하고 있는 모험가가 극히 일부에 불과한 상황이다.
히든 퀘스트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선행 조건 때문에 존재 여부가 잘 알려지지 않은 퀘스트도 있다. 그림자달 시장의 '도와줘요 기적의 실험'과 같은 경우다. 그림자달 시장의 에포나 퀘스트를 25회 완료해야만 받을 수 있는 퀘스트인데, 22회에 평판 보상이 완료되기 때문에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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