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 '조조전'의 백제성 전투는 사실 모드와 가상 모드 각각에서 등장한다. 같은 전장에서 비슷한 배치의 적과 겨루지만, 등장하는 적 장수와 발생하는 이벤트가 다르다. '사실 모드'의 백제성 전투에서는 촉 멸망 후 제갈량이 이끄는 촉군의 잔당과 싸우며, 남만군과의 교섭 이벤트 및 마대 vs 방덕의 단기접전이 발생한다

전투 시작 직후 선택지가 나타나 남만군과의 교섭 여부를 묻는 선택지가 등장한다. 세 차례의 교섭 끝에 4,000의 은전을 지불하면 입구를 막는 맹획 등이 전장을 이탈하지만, 이후 더 많은 병력을 이끌고 다시 나타난다. 이들은 닫혀있던 내성의 성문을 열고 아군을 향해 최단거리로 다가오므로, 처음부터 교섭을 거부하고 정면 돌파를 선택하는 쪽이 유리하다.

전장은 폭이 좁아 이동이 어려워 근접 공격 유닛을 활용하기 어렵다. 따라서 원거리 공격 유닛과 책사를 적극 활용하는 쪽이 적을 쉽게 상대할 수 있다. 특히 적 주변의 일정 범위 이내로 다가가지 않으면 적군이 움직이지 않으므로, 원거리에서 공격하면 별 피해를 받지 않고 상대할 수 있다.

두 번째 성벽을 돌파하면 강유가 4부대의 토우병사를 소환하지만, 책략을 사용해 이들을 물리치거나 강유를 처치해 토우병사를 사라지게 만들 수 있어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 사마의로 강유를 처치하는 것만 유의하면 이번 전투의 3인장 획득은 어렵지 않다.

※ 공략 Key Point!

▶ 남만군과의 교섭을 거부하고 정면 돌파
▶ 원거리 공격과 책략으로 적을 일방적으로 공격
▶ 포차의 범위 공격에 유의하며 아군 배치
▶ 사마의로 강유를 처치해 인장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