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으로 4월 26일 새벽 2시를 기해 오버워치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가 종료되었다.

이번 CBT는 북미 기준으로 지난 2월 10일부터 진행되었는데, 화물 운송과 거점 점령에 이은 새로운 게임 방식인 쟁탈전으로 네팔과 리장 타워가 추가되었으며 이후 쟁탈 전장인 일리오스, 화물 운송 전장인 66번 국도가 더해지면서 콘텐츠 측면의 보강이 대폭 이루어졌다.

또, 지난 4월 6일에는 등급전이라고 할 수 있는 "경쟁전"이 적용되어 플레이어로 하여금 더 높은 단계로의 목표를 갖게 했다. 이 외에도 영웅 간 밸런스 조정과 함께 영웅별로 독특한 스킨, 스프레이 등이 추가되면서 정식 출시를 위한 마무리 작업이 CBT 동안 이루어졌다.

CBT 종료 이후 잠시 휴식 기간을 갖는 오버워치는 5월 5일부터 공개 베타 테스트(OBT)에 들어가게 된다. 4월 29일까지 예약 구매를 한 회원은 이틀 앞선 5월 3일부터 사전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 참여 대상자는 별도로 지급되는 사전 참여 키를 이용해 1명의 친구를 초대해 같이 플레이할 수가 있다. CBT에 올린 레벨이나 획득한 진척도 보상은 OBT가 시작되면 일괄적으로 초기화되며, OBT 기간의 진척도 역시 정식 출시 단계에서는 초기화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버워치는 5월 24일 PC와 PS4, XBOX ONE의 멀티 플랫폼으로 전 세계 동시 발매 예정이며, 일반판 45,000원/오리진 에디션 69,000원으로 배틀넷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5월 24일 정식 출시에 앞서 5월 21일과 22일 부산 BEXCO에서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오버워치 체험은 물론 실력있는 게이머들, 스트리머 및 셀러브리티들이 무대에서 벌이는 오버워치 이벤트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코스튬 콘테스트 참가, 코스튬 플레이 투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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