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오버워치 리그 공식 SNS

지난 7일,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리그 공식 SNS를 통해 오버워치 리그 시즌2에 합류하는 8개 지역 팀을 모두 공개했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지역 팀은 항저우, 청두, 광저우, 파리, 애틀란타, 워싱턴D.C, 토론토, 밴쿠버다.

블리자드는 이미 지난 8월 애틀란타와 광저우의 오버워치 리그 합류 소식을 공개한 바 있다. 기존에 공개된 팀과 함께 6개 팀이 더해지면서 다가올 시즌 2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더 치열한 경쟁 구도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오버워치 리그 Nate Nanzer 위원장은 "리그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더욱 재능 있는 선수들의 출전을 기대한다"며 새로운 팀의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8개 팀의 공식 팀명과 팀 로고 및 로스터 등 자세한 정보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토론토 오버워치 리그 팀이 '비숍' 이범준 전 런던 헤드 코치를 영입한 데 이어 모든 선수를 한국인으로 구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오버워치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18 오버워치 리그 시즌1 그랜드 파이널은 ESPN을 비롯한 주요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어 분당 평균 시청자 수 86만 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오버워치 리그 출범 첫 시즌은 런던 스핏파이어가 필라델피아 퓨전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