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3 다섯째 주 2일 차 4경기, 스테이지 전승을 노리는 뉴욕 엑셀시어와 스테이지 전패를 막으려는 토론토 디파이언트의 경기가 펼쳐졌다. 모든 세트에서 우세한 뉴욕이 스테이지 3 전승을 달성했다. 토론토는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며 스테이지 전패라는 기록을 남겼다.

1세트 네팔에서는 뉴욕의 33과 토론토의 4딜 조합이 맞붙었다. 토론토의 딜러가 별다른 변수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궁극기 보유 상황에서도 밀리기도 했다. 뉴욕은 무난하게 1점을 선취했다. 다음 라운드에서 뉴욕 '마노' 윈스턴이 상대 브리기테를 끌어낸 뒤 밀쳐내기도 했고, 원시의 분노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를 유인해 일망타진하기도 했다. 뉴욕은 깔끔한 설계를 바탕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뉴욕은 2세트 호라이즌에서 '새별비'를 투입하며 공세를 이어나갔다. 토론토는 '망가츄'가 토르비욘을 꺼내며 끈질긴 수비를 보여줬지만 뉴욕 '마노'의 윈스턴이 다시 날뛰면서 B 거점까지 내줬다. 토론토의 공격에서 오리사-로드호그의 꼼짝 마!-갈고리 사슬 연계가 잘 들어가며 빠르게 A 거점을 차지했다. 뉴욕은 엄청난 포커싱 능력을 보여주며 상대를 계속해서 잘랐고, '새별비' 솜브라의 EMP가 작렬하며 끝까지 B 거점을 지켜냈다.

3세트 눔바니에서도 뉴욕은 유리함을 놓치지 않고 앞서나갔다. 교전마다 궁극기를 더 정교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조금씩 이득을 봤다. 결정적인 순간에 토론토 '에이드'의 메르시가 잘리며 뉴욕이 순조롭게 3점을 확보했다. 토론토는 1점은 빠르게 가져갔지만 윈스턴-디바-솜브라에 공격이 막혔다.

토론토는 마지막 세트인 하바나에서 뉴욕을 상대로 완막에 성공하며 세트 1승을 거두는 듯 했다. '로직스' 위도우의 활약과 '네코' 로드호그의 갈고리 사슬이 뉴욕의 공격을 완전히 봉쇄했다. 하지만 뉴욕이 꺼내든 바스티온 앞에서 토론토는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했다. 뉴욕의 완막이 나오며, 토론토는 단 1세트도 가져오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3 다섯째 주 2일 차 4경기 결과

뉴욕 엑셀시어 4 vs 0 토론토 디파이언트
1세트 뉴욕 엑셀시어 2 vs 0 토론토 디파이언트 - 네팔
2세트 뉴욕 엑셀시어 2 vs 1 토론토 디파이언트 - 호라이즌
3세트 뉴욕 엑셀시어 3 vs 2 토론토 디파이언트 - 눔바니
4세트 뉴욕 엑셀시어 1 vs 0 토론토 디파이언트 - 하바나

이미지 출처 : 트위치 오버워치 공식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