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오버워치 리그 홈스탠드 이벤트는 온라인 경기로 대체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규 시즌을 21일부터(현지 시간 기준) 온라인 방식으로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3월과 4월에 예정되어 있었던 홈스탠드 경기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따라서 중국과 한국 홈스탠드 경기 취소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팀들도 3월부터는 경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오버워치 리그는 지역에 따라 팀을 세 그룹으로 편성해 3~4월 경기를 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변경된 경기 일정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아직까지는 이번 주말 일정만 공개된 상태다. 한국 시간으로는 22일 서울 다이너스티-샌프란시스코 쇼크와 LA 글래디에이터즈-LA 발리언트, 23일 LA 글래디에이터즈-서울 다이너스, LA 발리언트-샌프란시스코 쇼크 대진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아직 많은 팀이 2020 시즌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해 올스타전을 연기하고, 미드시즌 토너먼트를 취소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