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GO가 한국에 출시된지도 어느덧 3주가 지났다. 많은 트레이너들이 포켓몬을 잡고 진화시키며 레벨을 올렸고 어느덧 20레벨을 바라보거나 달성한 유저들이 많다. 20레벨을 달성하게 되면 포켓스톱에서 하이퍼볼을 획득할 수 있고 등장 포켓몬들의 CP 값도 높아지기 때문에 빠른 레벨업이 중요하다.

하지만 20레벨을 찍으며 몬스터볼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또한 포켓몬의 CP 값이 높아질수록 포획 확률은 줄어든다. 때문에 라즈베리, 슈퍼볼과 하이퍼볼의 수급이 원할하지 않다면 포켓몬을 잡고 진화시켜 레벨을 올리는 게 힘들다.

물론 게임 내 인앱 구매로 몬스터볼과 행복의 알을 구매한다면 조금 더 쉽게 레벨업 할 수 있다. 그러나 상점에서도 일반 몬스터볼만 구매할 수 있어 슈퍼볼과 하이퍼볼을 모으고 싶다면 포켓스톱이 밀집된 구역에 가야 한다. 과연 여의도에선 도구 아이템을 얼마나 수급할 수 있을까? 궁금증을 안고 국회의사당, 여의도공원, KBS 등 조형물과 건물이 밀집되어 있는 곳을 찾았다.

▲ 여의도 탐방기! 준비물은 강철 같은 다리와 매의 눈, 호수 같은 차분함


▲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내리면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여의도 공원


▲ 저 멀리 보이는 무수한 포켓스톱. 이벤트의 여파인지 아라리 천국이다


▲ 여의도공원에서 한강공원으로 가는 곳에 포켓스톱이 밀집되어 있다


▲ 야생의 비둘기가 안내한 곳엔 뿔카노가?!


▲ 웅장한 세종대왕 동상. 포켓몬 세계에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 포켓스톱도 찾고 조형물도 구경하고! 일석이조


▲ 하나도 빼놓을 수 없어! 국민일보 건물까지 돌린 후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이동했다


▲ 10번 출입구로 나오면 주변 5개의 포켓스톱을 돌릴 수 있다


▲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들어가며 처음 마주친 포켓스톱


▲ 사람이 없어 외로웠지만 포켓몬 친구들이 반겨줘서 힘이 난다!


▲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샐러가 드물게 등장한다


▲ 볼 것은 많지만 포켓스톱, 포켓몬 개체 수가 적은 편


▲ 귀여운 동상에서도 치열한 전투가 일어난다


▲ 박사에게 보내질 운명을 예감했는지 살포시 눈을 감는다


▲ 국회의사당 쪽으로 걷다 발견한 체육관. 이름을 읽고 눈물이 쏟아질뻔했다


▲ 위치를 이동해 대한민국 헌정회 앞 공원 도착. 포켓스톱이 밀집되어 있다


▲ 이곳에도 역시 많은 조형물과 포켓스톱이 있다


▲ 크고 아름다워.. 영롱한 빛을 받는 거대 시계. 시간은 맞지 않다


▲ 계속 가면 국회의사당이 나온다. 규모에 비해 포켓스톱은 적은 편


▲ 국회의사당 전방의 해태상. 좌, 우 두 개이지만 우측만 포켓스톱이다


▲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국회의사당 견학을 왔다


▲ 멀어도 놓칠 순 없다! 500m 가량 이동하여 획득한 국회의사당 후문 포켓스톱


▲ 국회의사당 반대쪽으로 이동하며 만난 포켓스톱들. 몬스터볼이 늘어나니 뿌듯하다


▲ 끊임없이 걷고, 걷다가 여의도역 3번 출구에 도착했다. 이곳이 성지인가 보다


▲ 하나금융 건물 쪽으로 이동하면


▲ 총 7개의 포켓스톱을 돌릴 수 있다!


▲ 마지막 목적지, 앙카라 공원으로 가는 길 마주친 체육관. 데드 스페이스..?


▲ 하나도 놓칠 순 없지. 지나가는 길에 포켓스톱은 다 들렀다


▲ KBS 별관에도 포켓스톱이 있었다


▲ 앙카라 공원(자매 근린공원)은 9호선 샛강역 3번 출구 앞에 있다


▲ 터키와의 자매결연을 기념하며 만들어진 공원. 터키식 전통 주택이 눈에 띈다


▲ 앙카라 공원은 5개의 포켓스톱과 아름다운 조형물로 트레이너들을 유혹한다


▲ 독침붕이 유혹하길래 잡아버렸다. 도감 채우기 성공!


▲ 여의도에서 총 4개의 메가스톱(45분 내 서로 다른 10개의 포켓스톱 활성화) 획득


▲ 소모한 몬스터볼을 계산하면 총 200여 개의 몬스터볼을 구했다. 포켓몬. 로맨틱.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