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 스타크래프트2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대엽·이병렬·조성주 등이 GSL 시즌2 16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아프리카TV는 2일과 5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8 GSL 시즌2' 코드S 32강 3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32강 1주차·2주차 경기에서는 김도우(Classic), 조지현(DeadPixels_Patience), 김유진(JinAir GreenWings_sOs), 조성호(JinAir GreenWings_Trap), 주성욱(Zest) 등 무려 5명의 프로토스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테란은 변현우(ByuN)와 고병재(PSISTORM Gaming_GuMiho) 2명, 저그는 강민수(Splyce_Solar) 단 1명만 16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어느덧 일정 절반이 소화된 32강에서는 프로토스가 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남은 3주차·4주차 경기에서 타 종족의 반격이 시작될지 관심이 쏠린다.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32강 E조 경기에는 김대엽(Splyce_Stats), 이제현(eMotion), 한지원(ByuL), 이병렬(JinAir GreenWings_Rogue)이 출전한다. 2018 GSL 시즌1 준우승에 이어 2018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 우승을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김대엽과 2017 WCS 글로벌 파이널 우승 이후 IEM Katowice(카토비체)에서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2018 WCS 글로벌 파이널 티켓을 확보한 이병렬이 한 조에서 만나 경기를 치른다.

이어서 5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32강 F조 경기에는 조성주(JinAir GreenWings_Maru), 안톤 대쉬스톰(PSISTORM Gaming_Zanster), 이재선(TitanEX1_Bunny), 백동준(Dear)이 경기에 나서 16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GSL 첫 진출에 성공한 스웨덴의 저그 안톤 대쉬스톰은 GSL 디펜딩 챔피언 조성주의 지명을 받아 테란 대 저그전 경기로 GSL 데뷔전을 치른다.

GSL 시즌2는 누구나 방문해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현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블리즈컨 구디 백팩과 당일 출전한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화보를 증정하며, 재미있는 치어풀을 준비할 경우 블리자드 다이어리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페이스북에 당일 상위 라운드 진출자 두 명을 모두 맞히면 추첨을 통해 GSL Gaming 마우스 장패드를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L 시즌2 전 경기는 아프리카TV포털 네이버 등 플랫폼을 통해서 시청 가능하다.


자료 제공: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