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테라 던전 토너먼트' 결승전이 펼쳐진다. 총상금 1천만 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주어진 3개 던전을 최단 기간에 돌파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예선전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한 두 팀 '우리는빡빡이다'와 '운영자'가 최후의 한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예선전 1위를 차지한 '우리는빡빡이다'는 마공사, 창기사, 궁수, 비검사, 정령사 직업으로 구성된 팀이다. 예선전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실력을 이번 결승전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되는 팀이다. 이에 맞서는 '운영자'는 검투사, 월광무사, 창기사, 사제, 인술사로 구성되어 있다. 두 팀 모두 예선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준 만큼 직업 조합의 강점을 살리는 팀이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3개 던전을 클리어한 시간의 합산이 적은 팀이 최종 우승 팀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던전 이해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결승전의 전장은 '삼엄한 혁명단 은거지', '초월한 라켈리스의 폐허', '공허한 안타로스의 심연'이다. 예선전 1위 팀인 '우리는빡빡이다'가 먼저 던전 플레이 순서 결정한 후, 양 팀이 번갈아 가며 선공–후공으로 경기 진행하게 된다.

'삼엄한 혁명단 은거지'는 테라에 추가된 첫 번째 실외 던전으로 마을의 지형을 활용해 잠입할 것인지 몬스터와 직접 전투를 하며 정면 승부를 펼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마을의 주요 지점에 출현하는 보스 몬스터들은 각각 특정 패턴으로 유저를 공격하기 때문에 빠르게 몰아치는 야수의 본성을 가진 '아스란'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핵심인 전장이다.

'초월한 라켈리스의 폐허'는 '라켈리스의 폐허'의 상위 난이도 던전이다. 보스 몬스터 초월한 라켈리스의 '영혼 구체', '대출혈' 등 다양한 패턴 공격을 효과적으로 회피하는 것이 관건인 전장이다. 마지막 던전인 '공허한 안타로스의 심연'은 특수한 감옥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던전이며, 움직이는 유저들을 감지하고 공격하는 감시 장치인 '센티넬'이 던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이동 시에도 상당한 주의를 요구하는 지역이다.

한편, 결승전 메인 시작 전에 번외 경기와 투기장 이벤트 등 현장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번외 경기를 포함 총 3개 경기에 대한 결과 예측을 입장 시 배부한 투표지에 기재하며 승패 예측 결과에 따라 방문객들에게 최대 넥슨캐시 1만 원 상당의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 테라 던전 토너먼트 결승전 경기 일정

우리는빡빡이다 vs 운영자 - 1월 26일 오후 1시(강남 넥슨 아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