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테라의 장점 중 하나였던 방대한 맵을 테라 클래식에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MMORPG 답게 굉장히 넓은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죠.

기본적으로 게임 내 배경은 실시간 환경 변화가 반영되어 아침부터 밤까지 맵의 풍경이 교체되어 다양한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FULL 3D로 구현된 맵은 지형의 고저차도 적용되어 웅장한 도시나 광활한 숲, 높은 산맥 등을 조금 더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는 게 장점인데요.


▲ 넓은 테라 클래식의 세계, 걸어 다니실 겁니까?


이처럼 이동할 수 있는 맵이 넓을수록 특정 지역으로 가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테라 클래식에는 기본적으로 빠른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편의 기능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우선 전체지도를 통해 해당 지역 내 주요 몬스터나 거점, NPC 등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월드맵에서 퀘스트는 물론, 몬스터, NPC, 상점까지 클릭만 하면 자동 이동!


우측 상단 미니맵을 클릭하면 확인이 가능한데 좌측에 리스트로 제공되는 NPC, 몬스터, 텔레포트 지점을 클릭하거나 우측 지도상에서 원하는 위치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해당 위치까지 이동합니다. 심지어 앞에서 언급한 포인트 외에도 어디를 찍어도 해당 위치까지 알아서 이동하는데요.

여기에 몬스터의 레벨과 드랍되는 아이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레벨에 맞는 자동사냥 위치를 찾는다면 유용하게 쓰이겠죠?

그리고 필드에 보스가 존재할 경우 빨간색 해골로 표시되며, 텔레포트가 가능한 포인트는 파란색 마름모로 표시가 됩니다. 최소한 한번은 텔레포트 포인트를 들려야 사용할 수 있으며, 전투 중이나 탈것에 탄 상태에서는 불가능합니다.

다른 연결 지역으로 이동을 표시해주는 보라색 깃발같은 형태의 표식도 있죠.

▲ (좌상) 텔레포트 포인트, (좌하) 맵 이동 포인트, (우) 필드 보스 표시


지도를 활용하는 방법 외에도 근본적인 이동 속도를 좀 더 가속화 시켜줄 방법으로 바로 '탈것'이 있습니다.

탈것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초반 10분 정도 플레이하면 수행 가능한 '첫 번째 전투마'퀘스트를 완료하여 [스타일] 탭을 개방해야 합니다.


▲ 스타일 탭에서는 얻지 못한 탈것의 외형도 확인 가능!


이후 보상으로 받은 '벨릭 군마 더비데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동속도 100%의 기본 효과를 적용받아 좀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죠. 테라 클래식에서 획득 가능한 모든 종류의 탈것은 바로 스타일 탭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좌측 목록에서 비활성화된 탈것을 클릭해보면 외형부터 보유 효과, 획득 방법까지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보유한 탈것 중 하나를 선택하면 탑승(장착) 상태가 되는데요. 던전을 제외한 대부분의 필드에서는 선택한 탈것을 기본 탑승한 상태에서 이동이 가능하며, 전투 시에는 자동으로 내리고 전투가 끝나서 이동할 경우에는 자동으로 탑승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탈것은 이벤트 패키지를 통해 획득이 가능하며, 게임 내 용맹 상점이나 명성 상점에서도 교환할 수 있으니 원하는 탈것이 있다면 미리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 해당 기사는 최종 테스트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미개방된 탈것은 클릭 시 획득 방법도 표시된다

▲ 다양하고, 귀여운 탈것으로 빠른 성장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