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개발한 ‘모탈블리츠’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Mortal Blitz for PSVR, 이하 모탈블리츠 for PSVR)이 오는 4월 4일(대한민국 기준) 북미(미국, 캐나다) 및 아시아(대한민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지역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2002년 설립된 중견게임업체로, 2015년 국내 최초로 VR 상용화 게임인 ‘모탈블리츠 EP-1(Oculus Store, Gear VR)’를 발매했으며, 걸어 다니면서 플레이하는 VR 슈팅 게임인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지난 3월 18일부터 국내 대표 테마파크 중 하나인 롯데월드를 통해 서비스 중에 있다.

오는 4월 4일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PSVR 타이틀 '모탈블리츠 for PSVR'을 출시한다. '모탈블리츠 for PSVR'은 PSVR만이 가진 특별한 기능들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간체) 4개국 언어로 된 자막 및 게임 내 음성까지 완벽히 지원한다.

또한 플레이어는 ‘AGC 시스템(Anti-Gravity Control System, 중력제어 시스템)'을 이용해 컨트롤러로 게임 속 사물을 끌어당기거나 집어 던질 수 있으며, 새로운 무기를 들거나 문을 여는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여기에 '그로기 시스템(Groggy System)'을 활용해 적을 공중에 띄워 스타일리쉬한 추가 공격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모탈블리츠 for PSVR'은 헤드트래킹과 포시셔널트래킹을 활용해 플레이어의 머리와 손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추적하며, 이를 통해 플레이어가 실제로 몸을 직접 움직여 지형과 지물을 이용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BC사업본부 육종현 본부장은 “'모탈블리츠 for PSVR'은 약 15년 동안 콘솔게임을 개발하며 쌓아온 스코넥의 우수한 개발력이 VR 분야로 그대로 이식된 게임이다. 작년 가을 PSVR 글로벌 런칭 시 소니측이 기대작들을 모아 공개한 데모디스크에도 국내 게임사 작품으로 유일하게 실린 만큼 이미 기술력과 게임성을 검증 받았다”고 말하며, “상용화 버전은 무브 모션 컨트롤러(PS MOVE)’ 뿐 아니라 ‘듀얼쇼크4’까지도 완벽 지원을 하므로, PSVR용 게임 타이틀을 고대해온 수많은 플레이어들의 갈증을 충족시켜 줄 것이다”고 말했다.

'모탈블리츠 for PSVR'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입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소비자가 22,000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