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금)부터 월드 오브 워쉽에 'Bismarck 추격전' 이벤트가 진행된다. 진행 방식은 기존의 캠페인 형태와 동일하며, 단계별로 주어지는 과제를 클리어하고 보상을 획득하게 된다. 마지막 임무의 최종 과제를 클리어할 경우 독일 8티어 전함인 'Bismarck'를 획득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최종 보상이 프리미엄 군함이 아닌 정규 트리에 속해 있는 일반 군함이다. 기존에 독일 전함 트리를 연구하지 않았더라도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후 10티어까지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이미 Bismarck를 보유하고 있었다면 크레딧과 항구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프리미엄 군함인 영국 7티어 전함 'HMS Hood'가 판매된다. 실제 역사에서 Bismarck에게 격침당했던 군함으로, Bismarck 추격전의 원인이 되었다. 특히 Bismarck 추격전의 과제 중 각 임무의 8번 과제는 HMS Hood로만 참여할 수 있으며 별 보상이 뛰어나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으면 보다 원활하게 이벤트를 수행할 수 있다.

▲ Bismarck 추격전의 최종 보상인 독일 8티어 전함 Bismarck

▲ 이벤트 기간 동안 영국 7티어 프리미엄 전함 HMS Hood가 판매된다


Bismarck 추격전은 기존의 '승리의 과학' 혹은 '영광의 상처'와 같은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총 7개의 임무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 임무는 8개의 과제와 별을 모아 해금한 뒤 도전할 수 있는 최종 과제로 나누어진다.

1번~7번의 과제와 최종 과제는 5티어~10티어 군함으로 진행이 가능하며, 과제에 따라 함종이나 국가의 제한이 추가되기도 한다. 각 임무의 8번 과제는 HMS Hood로만 진행할 수 있으며, 해당 과제를 완수할 경우 많은 별을 획득할 수 있어 바로 최종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각각의 과제는 적 군함에 주포 100회 명중, 적 순양함 2척 격침 등 전투를 진행하는 도중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일부 과제를 제외하면 진행 상황의 누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HMS Hood가 없더라도 전체적인 임무 난이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과제는 동시에 2개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계정의 경우 동시에 3개까지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 Bismarck 추격전은 기존의 캠페인과 같은 형식으로 진행된다

▲ 대부분의 과제가 진행 상황의 누적이 가능하다


모든 과제는 완료 시 공통적으로 보급 화물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최종 과제는 추가적으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임무 5에서는 HMS Hood 전용 위장 2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임무 6에서는 표적 탐지 강화 장치 1을, 마지막 임무 7에서는 Bismarck 한 척과 항구 슬롯이 추가된다.

보급 화물에서는 Dragon 신호기 외에도 신규 신호기인 Wyvern과 Red Dragon, Ouroboros, Hydra이 획득이 가능하다. Wyvern은 크레딧 50% 증가 효과가 있으며 Red Dragon은 경험치와 함장 경험치를 100% 증가시켜준다. Ouroboros는 자유 경험치를 777% 증가시켜주며, Hydra는 경험치 50%와 함장 경험치 150%, 자유 경험치 250%를 증가시켜 준다.

이외에도 특별 위장과 Bismarck 추격전과 관련된 휘장도 획득할 수 있다. 휘장은 신규 수집 요소로, 여러 개의 휘장을 모아 하나의 앨범을 완성하는 구조다. 휘장은 무작위로 지급되지만, 같은 휘장 4개를 중복해서 획득했다면 획득하지 않은 휘장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앨범을 모두 완료했다면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Bismarck 추격전 이벤트는 5월 19일(금)부터 6월 8일(목)까지 3주간 진행되며, HMS Hood의 판매 기간도 이와 동일하다. 이벤트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보급 화물에서 획득할 수 있는 Dragon 신호기와 신규 신호기 4종

▲ 휘장을 모아 앨범을 완성하고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