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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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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챔스 스프링] AD 케넨의 활약! MiG Blaze 본선 진출

조호성 기자 (desk@inven.co.kr)


래퍼드, 잭 선장 등 인기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MiG Blaze 가
거품게임단을 꺾고, 리그 오브 레전드 정규 리그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1세트에서 상대의 그라가스와 자르반 4세를 저격밴하며 경기를 시작한 MiG.Blaze는
거품게임단의 스카너에게 탑라인 습격을 당해 퍼스트 블러드를 내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첫 공격의 성공으로 예언자의 영약을 확보해 상대방의 와드를 부수고 다닌 스카너는,
이후 MiG Blaze의 아무무가 봇 라인을 습격했을 때 거꾸로 4:3 싸움을 만들어
잔나를 쓰러뜨리며 킬 스코어 2:0을 만들고 이어서 드래곤을 가져가
거품게임단이 초반의 우위를 크게 가져가게 된다.


MiG.Blaze의 불리한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한 것은 탑라인에서부터.
래퍼드로 잘 알려진 판타지스타의 AD케넨이 상대 이렐리아를 혼자서 잡아내면서 2:1을 만들고
이어진 봇라인에서 MiG Blaze의 압승으로 킬 스코어를 2:3으로 제치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로도 탑라인 2번째 타워에서 이렐리아의 뒤를 라이즈와 아무무가 돌아와 처치하고,
이후 벌어진 미드라인 한타에서는 모르가나와 스카너, 이렐리아가 라이즈, 아무무와 싸우는 동안
봇라인에서 케넨 혼자서 소나와 코르키 더블킬을 잡는 기염을 토한다.


이후 불리해진 분위기의 미드라인 대치상황에서 모르가나의 궁극기가 제대로 들어가면서
거품게임단측이 그레이브즈를 제외한 MiG.Blaze 전원을 전멸시키는 대승을 거두게 되고
이 여세를 몰아서 바론 사냥에 돌입하지만, 그 빈틈을 노리고 들어간 잭선장의 그레이브스가
적 2명을 처치하고 사망, 9:12 스코어로 바론을 빼앗기게 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AD케넨과 그레이브스의 두드러진 성장을 바탕으로 압도하기 시작한 MiG.Blaze는
이어지는 미드 한타에서 킬스코어를 10:19까지 벌리고, 넥서스까지 진군해 승리를 얻어낸다.





2세트에서는 2픽으로 라이즈를 보여준 거품게임단이 5픽으로 카시오페아를 가져가면서
MiG.Blaze를 상대로 탑/미드 더블메이지의 전략을 시도했다.


초반 승부는 봇라인에서 일어났다. 타릭의 스턴과 시비르의 콤보로
거품게임단의 코그모가 사망하면서 잭선장의 시비르가 빠르게 2도란검을 가져간 것이다.


타워 뒤에서 돌아 들어온 거품게임단의 노틸러스의 습격으로 타릭이 사망했지만
이후 미드라인의 애니비아가 합류한 4인 습격으로 거꾸로 거품게임단의 봇라인 코그모를 처치.
계속해서 봇라인의 우세를 MiG Blaze가 가져가게 된다.


탑라인에서는 AD케넨을 상대로 라이즈가 계속해서 수세에 몰려
2번재 타워까지 내어주게 되고, 거품게임단 쪽의 정글에서 벌어지는 한타마다
손해가 누적되면서 킬 스코어는 7:2까지 벌어지기 시작했다.


케넨의 압도로 인해 라이즈가 탑라인을 떠나지 못하는 동안
나머지 4:4 한타가 미드타워를 둘러싸고 일어나고, 그동안의 우위를 바탕으로
MiG Blaze가 타릭을 희생하는 대신 카시오페아, 노틸러스, 코그모를 처치하면서 승기를 잡게 된다.


이후 24분경 MiG Blaze가 바론사냥을 시도하고 거품게임단이 그 뒤를 덮치지만
바론을 확보한 MiG Blaze는 시비르 하나를 내어주는 대신 판타지스타의 케넨이
적 챔피언 3명을 사냥하면서 킬 스코어 17:5을 만들며 반격의 의지를 꺾었다.


경기는 기울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거품게임단의 항전을 맞아
MiG Blaze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미드라인 억제기를 둘러싼 최후의 전투에서 승리하며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승리팀 MiG Blaze 팀과의 인터뷰







Q. 래퍼드라는 잘 알려진 소환사명을 판타지스타로 바꾼 이유가 있나.

복한규 (판타지스타) : 래퍼드를 검색하면 카오스의 캐릭터가 나오더라. 그래서 바꿨다.


Q.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

복 : 다른 대회에서 성적을 내 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성적을 내보고자 열심히 준비했다.
본선 진출에 정말 기쁘고 정말 열심히 해서 우승까지 노려볼 생각이다.

강형우 (캡틴 잭) :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하지 못해 조금 암울했는데, 그것을 발판삼아서 연습하고 노력해서
오늘의 경기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 본선 진출은 당연하게 생각했다. 꼭 이길 생각으로 연습을 했다.


Q. MiG 프로스트와 비교되는 입장이기도 한데.

복 : 그런 건 없다. 팀을 만들고 2달 정도 지났는데, 내부사정이 있었다. 안 좋은 문제들이 많았는데
이제 그런 것들을 모두 극복하고 리그에 참가했다. 이번에 보여주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

강 : 지금까지 패배한 것은 그런 이유가 있어서 패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Q. AD 케넨으로 플레이 했다.

복 : 중국 WE 팀이랑 연습을 하면서 나온 전략이다. WE팀의 탑솔 포지션을 잡은 선수가 정말 잘하는데
탑솔 AD 케넨을 상대하는게 너무 까다로웠다. 그래서 연습해봤는데 아직까지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어떻게 보면 중국 팀에서 배운 것이다. 대신 중국팀은 내가 쓰는 블라디를 배우게 되었다. (웃음)

강현종 감독 : MiG의 탑솔 들이 중국팀에 모두 밀리더라. 그래서 한국형으로 개량한 것이다.





Q. 거품게임단의 선수들도 실력이 좋았는데 걱정되진 않았나.

강 : 그래서 더욱 열심히 연습했다. 물론 이길 수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질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연습했다.

복 : 오늘 픽밴부터 알 수 있지만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챔피언들은 완전히 봉쇄했다.
안정적으로 가면 반드시 이긴다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했다. 라이즈 탑솔은 케넨 카운터인데
거기서 상성을 무시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원래라면 라인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였지만 바꾸지 않았다.

역시 상대팀이 첫 판을 져서 그런지 위축된 플레이를 펼쳤는데 그걸 잘 노린 것 같다.


Q. 본선에서 붙어보고 싶은 팀을 꼽는다면.

복 : 스톰팀과 붙어보고 싶다.

강 : 경기를 했는데 1승1패 상태이다. 물론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확실하지 않아서
그 쪽을 유심히 분석을 해서 본선에서 승부를 보려고 한다.

복 :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팀이라 공략을 할 수 있을것 같다.


Q. 본선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

복 : 무조건 우승하겠다. 결승에서 MiG 프로스트팀을 만나서 우승을 하고 싶다.
MiG가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다 했으면 좋겠다.

강 :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고, 우리가 이길 수 없는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천하무적인 팀은 없는 법이니까.
준비만 열심히 하면 어떤 팀이건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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