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1-09-1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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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테라, 새로운 콘텐츠 정보 공개라도 필요한 때

김경범(its@inven.co.kr)
지난 4월 20일.

테라를 개발하는 블루홀 스튜디오에서는 첫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였던 ‘파멸의 마수’를 공개하면서
향후 콘텐츠에 대한 개발 로드맵을 함께 발표하였다.




▲ 파멸의 마수 공개 당시 같이 발표된 향후 로드맵



‘협력과 대립, 그리고 항전’이라는 키워드로 요약되는 이 개발 로드맵에서는,
꿈의 파편, 검은 틈, 아가이아, 주라스의 방주라는 총 4개의 주요 콘텐츠를 담고 있는데
각각의 콘텐츠에 대한 재정리와 함께 향후 일정에 대해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아이템 강화, 제작의 희귀 재료 - 꿈의 파편 쟁탈전




꿈의 파편은 테라 인트로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아르보레아의 잠들어 있는 두 신
‘아룬’과 ‘샤라’가 꾸는 꿈이 물질화 된 것으로 유저 간 경쟁을 대대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콘텐츠이다.


꿈의 파편은 아이템의 고급 강화와 제작에 사용되는 물품인데,
이러한 꿈의 파편을 얻을 수 있는 초기 수단은 PvP로 한정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 상태이다.


공개 당시 2011년 3분기(7~9월) 경에 적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함께 진행될 길드전과 PvP 콘텐츠 보강, PvPvE 전장, 영주의 권한 강화 역시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




▲ 파멸의 마수 이후 업데이트의 첫 테이프를 끊어야 하는 꿈의 파편 쟁탈전이지만...




이 때문에 향후 업데이트가 언제 될지 명확하지 않으며,
‘빛나는 단련의 가루’와 같이 단순히 강화 확률 아이템이 업데이트 되는 형식이라면
지속적인 유저 참여를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꿈의 파편만이 갖는 고유의 메리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몰려드는 아르곤 몬스터와 맞서 싸워라! - 검은 틈




검은 틈은 심리스 공간에서의 몬스터 침공을 방어하는 대규모 PvE 콘텐츠이다.


플레이어는 이벤트성으로 필드에 검은 틈이 생성되고,
그곳에서 무수한 아르곤 몬스터가 등장했을 때 그들을 물리쳐야 하며,
대규모 몬스터와의 싸움을 통해 단순 퀘스트나 던전 플레이로는 얻을 수 없는 보상들을 획득할 수 있다.




▲ 몬스터가 튀어나오는 차원의 틈이 생성되는 콘텐츠로 유명한 리프트



이와 유사한 콘텐츠로는 해외 게임인 리프트(Rift : 틈)에서
차원의 틈새를 통해 습격해오는 적들을 해당 필드에 있는 유저들이 합심하여 물리치는 것 등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보상이 좋은 중형 몬스터가 나오는 필드를 제외하면 인기가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러한 콘텐츠 추가 시 사장된 필드 활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은 틈은 2011년 4분기의 전반기에 업데이트 될 것으로 계획이 잡혀 있었으나,
꿈의 파편과 마찬가지로 현재 관련된 정보는 없는 상태이다.




서버 간 대전의 통행로 - 공동구역 아가이아




현재 테라의 전장은 다른 서버의 유저와도 대전이 가능한 형태이다.


아가이아는 이러한 전장이 보다 확장된 형태로,
복수의 서버 간에 매칭이 이뤄져 대규모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심리스 필드이다.


이 공간에서는 매칭이 이뤄진 서버끼리의 전투가 주된 내용이지만,
아가이아만의 PvE 콘텐츠 역시 제공되며 아가이아를 통해 다른 서버로 넘어가
타 서버의 플레이어들과 전투를 벌이는 서버 침공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 서버 간 대전과 서버 침공의 내용을 담고 있는 아가이아




아가이아에서는 PvP, PvE 활동을 통해 대량의 꿈의 파편을 획득할 수 있다고 하며,
현재 2011년 4분기 하반기 정도로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공중요새 겸 SvS 콘텐츠의 중심 거점 - 주라스의 방주



2012년에 업데이트를 예정으로 잡고 있는 주라스의 방주는
정치 시스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동형 대도시로 공중요새의 역할과 함께
타 서버에 전쟁을 선포하는 등의 SvS 콘텐츠의 방향을 결정짓는 주체이다.


영주의 상위 개념인 집정관이 통치하는 이 공중 도시는 서버 간의 대전을 완성하는 요소이며,
주라스의 방주 업데이트와 함께 레벨 제한 상향, 신규 대륙 등장, 신 클래스 추가 등이 함께 예정되어 있어
일정대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면 기존의 테라와 차별화되는 단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실제로는 SvS 콘텐츠보다는 신규 직업이나 지역 쪽을 기대하는 유저가 상당 수





테라의 향후 업데이트, 과연 어떻게 진행 될 것인가?




테라의 공개 서비스가 시작되고 반년을 넘어 1년으로 달리고 있는 지금까지,
유저들은 끝없이 콘텐츠 부족에 대한 불만을 언급해왔다.


그리고 실제로도 아이템 개선 패치 등을 진행하긴 했으나
실질적인 콘텐츠는 지난 파멸의 마수 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사항이 없었던 만큼,
지난 개발사 인터뷰에서 언급되었던 신규 인스턴스 던전 추가와 관련한 진행 상황이나
향후 콘텐츠에 대한 내용이라도 유저들에게 공개해야할 시점이 아닌가 한다.




▲ 지난 블루홀의 서면 인터뷰 내용. 대규모 업데이트 이전에 던전 추가가 계획되어 있다고 한다.




테라의 일본 진출 이후 북미, 유럽 등 해외로의 진출로도 복잡한 시기이지만,
새로운 콘텐츠에 목마른 유저들을 위해서라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갈증을 해소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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