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2-11-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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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세계를 주름잡았던 기갑사단의 독일

조호성 기자 (desk@inven.co.kr)
전격전과 기갑사단으로 세계 2차 대전을 주도(?)했던 독일이기에,
독일이라고 하면 강력한 전차, 압도적인 기갑사단에 대한 이미지가 짙다.


완벽한 고증으로 명성이 높은 월드오브탱크에서도, 독일의 이미지는 완벽하게 살아있다.
독일의 탱크들은 강하고 튼튼하며, 병과의 목적에 맞게끔 전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다.


다만, 실제 2차세계대전사에서는 타국보다 뛰어난 기술력, 압도적인 스펙 차이를 통해
유럽 대륙 전체를 독일산 캐터필러 아래 짓밟았을만큼, 독일 전차의 성능과 위력은 뛰어났지만
월드오브탱크에서는 티어(Tier, 등급)라는 개념을 도입해 전차의 성능별 출현 시기를 조정해
실제 전사에서처럼 압도적인 스펙차로 적 전차 전부를 쓸어버리는 학살극은 연출하기 힘들다.


때문에, 실제로는 적들에게 공포의 화신이 되었던 독일 전차의 위용은 어느 정도 감소,
비슷한 등급의 전차와의 자웅을 겨룰 수 있게 되었다.


월드오브탱크의 독일 전차는 명확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약점을 가리고 장점을 활용할 줄 아는 유저에게는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자신과 적 전차에 대한 기본 지식 없이 활용하기에는 너무도 연약해지는
'손을 많이 타는' 국가로도 평가받는다.



ㅇ 이런 제군들에게 추천한다!

- 표준 기갑사단의 로망을 아는 인재
- 한 병과를 집중적으로 연마, 지휘하고 싶은 인재
- 달콤한 결실을 기약하며 끝없는 고난과 역경을 견디기 싫은 인재
- 팬저, 티거 등 명실상부 최고의 기갑사단을 운용하고 싶은 인재







독일 전차의 장단점




장점

- 특정 병과를 집중적으로 연구시 상하위 티어간의 부품연계가 좋다.
- 특정 능력치에 치우치지 않은 평균적인 성능의 전차가 다수 분포.
- 병과에 따라 독특한 개성을 지닌 전차를 만날 수 있다.



단점

- 상하 티어간의 부품 연계에 비해 동일 티어간 부품 호환이 좋지 않은 편
- 투박한 직각형 디자인으로 인해 경사장갑이 부족해 피탄율이 높다.
- 티어가 높아질수록 위장률이 크게 떨어진다.
- 화재 발생률이 높아 차체 하단이나 엔진룸 피격에 약하다.


모든 전차의 표준이 될만한 안정적인 스펙의 전차들



프랑스처럼 기괴한 전차가 등장하지도 않고, 미국처럼 장/단점이 극명하게 갈리지도 않지만
그야말로 정도와 표준을 걷는 안정적인 스펙의 전차를 보유한 것이 독일의 특징이다.


하지만 고티어로 지날수록 타 국가 이상의 극단적 스펙을 지닌 전차를 만나볼 수 있는데,
전후좌우 사방이 200mm 이상의 장갑으로 뒤덮힌 MAUS나,
주포 이외에 모든 것을 버린 구축전차 WT E100 등이 그것이다.



각 트리별로 구분되는 개성적인 전차들



독일의 전차는 각 연구트리가 비슷한 특징을 가진 전차들로 묶여있다.
비록 저티어 구간에서는 대부분의 전차들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평균적인 능력치로 이루어져 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개발 컨셉이나 제조사별로 구분되어, 다른 국가와는 확연하게 다른 전차로 탈바꿈하게 된다.


상하위 티어간의 매끄러운 부품연계



미국의 경우, 새로운 부품이 개발되면 동일 티어의 모든 전차의 부품이 바뀌는 경우가 많아
동일 티어 내의 다양한 병과 - 횡적인 부품의 연계가 좋아 다양한 병과를 운용하기 쉬운 편이지만,


독일은 그와는 반대로 같은 병과 내에서 계속적으로 하위 티어 부품의 재활용 및 업그레이드가 있어
동일 병과 내의 티어 상승 - 종적인 부품의 연계가 좋아서 특정 병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에 좋다.



[ 독일 5티어 자주포 Hummel에 4티어 자주포 Grille의 고급부품들이 그대로 쓰인다. ]



전차전의 기본 교리는 독일을 위한 것!



차체를 틀어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티타임'이나 '역티타임',
차체 하부를 가리고 차체 상부나 포탑으로 적의 공격을 받아내는 등의
전차전 기본기는 독일을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독일 전차는 공통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는 독일 전차의 약점이 쉽게 파악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전차전의 기본기를 충분히 습득하면 그 어떤 국가의 전차보다도 강력한 활약을 할 수 있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독일 전차의 특징




경전차




ㅁ 장점
- 무난한 장갑/화력/기동력의 경전차 보유
- 타국의 경전차보다 무거운 차체로, 강력한 충각 능력 보유

ㅁ 단점
- 기동력 및 무선범위에서 타국의 경전차에 비해 다소 열세를 보인다.


독일은 경전차도 튼튼한 편이다. 물론 구축전차/자주포의 포격은 버티기 어렵지만
전면부 장갑이 좋아 상대 경전차와의 교전에서는 어느정도 생존력이 보장된다.


또한 타국의 경전차와 비교하면 차체의 무게가 상당한 편이기에
최전선에서 만난 경전차끼리의 교전에서는 과감한 충각 공격으로 우위를 점할 수도 있다.


단지, 상대적으로 기동력과 교신능력에 신경을 덜 썼기 때문에
기동력으로 압도하기 어렵고, 적을 발견하더라도 아군이 교신범위를 벗어날 위험이 있다.


ㅁ 대표 경전차 - VK 16.02 Leopard (5티어)



독일의 경전차 티어는 최대가 7단계이며, 그 중 5티어 경전차인 VK 16.02 Leopard는
타 국가의 경전차와는 조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동력이나 관측 시야에서 크게 앞서지는 않고 경전차치고는 차체 크기가 커 피탄면적이 넓은 편이지만,
장갑과 체력이 높은 편이며 차체의 무게도 상당해서 동티어 경전차와 마주한 경우
충각에 이은 기관포 난사로 쉽게 승기를 잡아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적진에 난입해 헤집는 역할보다는 난입한 상대 경전차를 역으로 카운터 하는 역할이 어울리는 만큼
큰 차체를 충분히 숨길 만한 곳을 찾아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다.



중형전차




ㅁ 장점
- 강력한 화력과 명중율을 자랑하는 주포
- 중형전차 이상의 장갑을 가진 E50M과 빠른 기동력의 Leopard 1 중에서 선택이 가능

ㅁ 단점
- 타 국가의 중형 전차에 비해서 덩치가 커서, 은폐가 어렵다
- 초, 중반 전차의 아쉬운 성능


독일의 중형 전차는 크고 튼튼하다. 프랑스의 입장에서 보면 중전차로 오인할 정도.
화력/방어력은 수준급이지만 그 큰 덩치로 인해 은폐가 어려우며,
전반적으로 부앙각이 좋지 않아 지형에 제약을 많이 받는다.


후반부의 독일 중형전차에서 볼 수 있는 뚜렷한 장점을 8티어 이하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상당수의 전차가 성능 면에서 아쉬운 부분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 구간을 넘어
후반부에 도달할수록 각 트리의 장점이 부각되고 뚜렷한 포지션을 확보할 수 있다.


ㅁ 대표 중형전차 - E-50 Ausf. M (10티어)




10티어 중형전차인 E-50 Ausf. M는 독일식 중형전차의 극한을 보여준다.


오차 0.3m에 불과한 압도적인 정밀도를 자랑하는 10,5 cm KwK 45 L/52 Ausf. K 주포와
전면부 장갑의 두께가 185mm/120mm에 달하는 상당한 방어력의 차체를 포함,
최고속도 60Km/h에 이르는 준수한 기동력까지 갖춘 전차.


뿐만 아니라 무거운 차체와 기동성이 결합된 엄청난 충각 능력은
E-50M을 '충각머신'으로 불리게 한다.


하지만 그 차체의 덩치가 정말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위장이 어려운 편이며
10티어를 상대하기엔 포탑의 방어력이 썩 좋지만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중전차




ㅁ 장점
- 압도적인 장갑으로 거점을 사수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
- 타 국가의 중전차와 비교해 높은 내구도를 갖고 있다.


ㅁ 단점
- 잦은 화재에 시달린다.
- 부앙각이 좋지 않아 지형 적응성이 떨어진다.
- 10티어에서 특성이 크게 변화한다.


독일하면 떠올릴 수 있는 중전차의 경우, 그 장갑과 방어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독일산 중전차가 서서히 진격을 해 나간다고 하더라도, 그 전진을 막아낼 수 없을 정도.


독일의 전차 중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컨셉의 전차들로 구성된 MAUS 트리와
Tiger를 비롯하여 9티어 최고의 명품으로 불리는 E-75를 거쳐 E-100으로 이어지는 트리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두 개의 트리 모두 9티어 이전과 10티어 전차간의 특징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낮은 티어 구간에서는 독일의 중전차가 최전선에서 활약하기 힘든 구간도 있지만
10티어 중전차를 타게 되었다면 어떤 연유에서든 최전선으로 진격할 각오는 되어 있어야 한다.



ㅁ 대표 중전차 - Maus (10티어)



모든 전차를 통틀어 가장 무겁고, 가장 큰, 최강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10티어 중전차 Maus.
포탑과 차체의 전면 장갑이 무려 240/200mm에 이르러, 개활지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낮은 티어의 전차로써는 MAUS를 파괴할 방법이 마땅치 않을 정도.


다만, 기동가능한 최고속도는 고작 20km/h에 불과하며, 거대한 덩치 탓에
자주포의 1순위 공격 대상이 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방어력과 내구도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탓인지
주포의 공격력과 관통력이 10티어를 상대하기엔 적합하지 않으며
프리미엄 탄환을 사용하더라도 큰 저지력을 발휘하기 어려워
아군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 쉽사리 포위되어 포탄 세례를 얻어맞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구축전차



ㅁ 장점
- 뛰어난 명중률과 준수한 공격력의 주포
- 강력한 한 방과 두터운 장갑을 지닌 Jg. E 100과 주포 이외에 모든 것을 버린 WT E 100 중에서 선택 가능


ㅁ 단점
- 부앙각이 좋지 않아 지형 대응력이 떨어진다.
- 고티어로 갈수록 차체가 커져 위장이 어렵다.


독일 구축전차는 두꺼운 장갑을 가진 장갑형 구축과
얇은 장갑을 지녔지만 클립식 장전기로 우수한 공격력을 지닌 클립형 구축 2가지로 구분된다.


2종류의 독일 구축전차는 모두 강한 화력을 지녔기에
전장의 사신으로 불릴정도로 악명이 자자하다.


독일 구축전차가 버티고 있는 전선에서는 어떤 전차도 쉽게 진격해올 수 없다.
그만큼 저지력이 강한 전차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낮은 티어부터 고티어까지
크게 성능이 떨어지는 '지뢰전차'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도 특징.


ㅁ 대표 구축전차 - JagdPz E-100 (10티어)



독일산 구축전차의 최고봉인 JagdPz E-100은 가공할만한 파괴력이 돋보이는 구축전차이다.
17 cm PaK46 주포에서 발사되는 포탄의 관통력은 최대 420에 이르고,
월드오브탱크에서 현존하는 모든 전차의 장갑을 뚫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파괴적이다.


또한 두터운 전면부 장갑을 착용해 적의 공격을 대부분 무효화 할 수 있으며
경사장갑이 훌륭해서 적의 포탄 대부분을 튕겨낼 수 있는 것 또한 강점.


하지만 너무도 큰 차체 크기로 인해 위장이 어려워 후방에 위치해 있더라도
쉽게 발각되어 적의 표적이 되는 일이 잦다.




자주포



ㅁ 장점
- 타 국가의 성능을 적절하게 배합한 무난한 성능
- E-100의 차체를 사용해 중전차급의 차체 방어력을 자랑



ㅁ 단점
- 자주포에게 필요한 공격 능력에서 큰 장점을 보이지 않음
- 거대한 덩치로 위장이 어려워 쉽게 발각됨
- 좁은 좌우 포각



타국의 자주포를 쓰다 독일산 자주포를 처음 접해보면,
그 안정적이고 실용적인 스펙에 감탄하게 되는 지휘관이 많다.


중하위 티어임에도 가공할만한 화력과 긴 사정거리,
준수한 사격각도 및 조준/재장전 속도 역시 탁월하다.


다만, 고위 티어로 올라갈수록 감당할 수 없을만큼 큰 차체로 인해 엄폐가 어려워지며
자주포의 가장 중요한 항목인 공격 능력 면에서 이렇다 할 장점을 보이지 않는다.



ㅁ 대표 자주포 - Grille(5티어), Hummel(6티어)

독일산 자주포는 최고 티어가 아닌, 중티어에 명품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5티어 자주포인 Grille의 경우, 동급 티어 최강의 파괴력을 가지며
사거리, 기동력, 관통력, 사격각, 시야, 정확도 등에서 대단히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상위티어의 자주포 연구가 끝나더라도 계속해서 운용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





6티어 자주포인 Hummel 역시, 독일산 자주포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명품.
2차대전동안 무려 666대나 생산된 독일산 자주포의 대표 전차이다.


파괴력, 넓은 사격각, 기동력, 선회력, 관통력, 정밀도 등이 모두 우수하며
킬을 올리기 쉬워서 종종 크레딧 벌이용 탱크로 사용될만큼 널리 쓰인다.


단점이 있다면, 탄환의 가격이 비싸서 제대로 맞추지 못할 경우에 돈을 버리는 일이 많으며
근접거리의 탱크를 직격해야 할 상황에서 최저각이 높은 편이라 상탄이 잘 나는 것이 문제.




독일 전차 운용시 주의점




ㅇ 독일 전차의 방어력을 믿어라!

독일 전차는 전면장갑이 엄청난 강점이다. 다른 국가의 전차에 비해 튼튼하며, 쉽사리 파괴되지 않는다.


물론, 이는 적들의 포구가 즐비한 곳으로 혼자서 당당하게 걸어들어가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적어도 동수, 내지는 아군의 수가 많은 전투에서는 방어력과 내구도를 믿어도 좋다는 이야기다.
주고받는 포화 속에서 누군가가 쓰러져 갈 때, 독일 전차의 지휘관이라면
죽어가는 아군을 대신해 대신 맞아주는 용감함이 필요하다.


다만, 무뚝뚝한 독일의 스타일 그대로, 각진 형태의 장갑을 채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경사장갑이 부실한 경우가 많아 차체 하단이나 측면, 후면의 방어력은 기대하기 힘든 점은 주의하자.


뿐만 아니라 독일 전차 대부분이 겪게 될 화재로 인한 고통은 감수해야 한다.
전차 전면 하단부에 위치한 변속기가 엔진과 같은 판정을 받으며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여 디젤 엔진에 비해 기본 화재율도 높은 편이기에
차체 하단에 공격을 받게 되면 쉽게 화재가 발생한다.



ㅇ 표준과 정석에 충실하라!

독일 전차야말로 말 그대로 스탠다드(Standard). 모든 전차의 표준이다.


그말인즉슨, 경전차/중형전차/중전차/구축전차/자주포에 이르기까지
병종에 따라 가장 정석적이고 표준적인 전략 및 활용에 꼭 맞게끔 특화되어 있다는 이야기.


자로 잰듯한 날카로운 강판으로 제작된 독일 전차는
차체를 틀어 방어력을 향상시키는 티타임/역 티타임과 같은 전술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높은 화재율로 인해 차체 하단은 (모든 전차의 약점이지만) 독일 전차를 타면서 특히나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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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신연재 기자 (Arra@inven.co.kr) | 2018-03-27 10:33
22일 태국 사라부리 주에 위치한 아디손 캠프 카발리 박물관에서 월드 오브 탱크 1.0 업데이트 기념 프레스 투어가 진행됐다. 아디손 캠프는 실제 전차를 아주 가까이서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을 뿐만 .....
[정보] 운용 난이도에 비해 낮은 성능?! 이탈리아 10티어 'Progetto M40 mod 65' 프리뷰 [8]
게임뉴스 | 유준수 기자 (Hako@inven.co.kr) | 2018-03-23 17:37
월드 오브 탱크에 등장할 이탈리아 전차들의 테크트리와 성능이 공개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전차는 단연 10티어 전차인 'Progetto M40 mod 65'(이하 M40)이다. M40은 이탈리아 특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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