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벤팀

인벤은 지금..

악플은 참아주세요! 신입 4인방 인사드립니다.

아, 입사 이래 최고의 위기에 부딪혔습니다.


인벤가족분들이시라면 매번 신입직원들이 3개월 간의 인턴교육이 끝난 후 정식직원으로
발령이 나면, '우리는 인벤팀' 코너에 '민낯'을 공개하는 소개글을 올리는 걸 아실겁니다.
지난 두번 모두 Niimo 기자가 수고했었기에 이번에는 제가 올리기로 하고 리스트를 천천히 둘러봤습니다.


일단 한번 보세요.





▲ 아... 이걸 어떻게 해...



다행히도 지난 두 번은 신입직원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여직원들이 꼭 한 명씩 포함되어 있어
악플에 대한 강력한 쉴드를 만들어 냈고 이는 꽤 효과적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댓글들도
"와, 정말 축하해요~" 내지는 "XX짜응, 사랑해요~" 식의 휴머니즘에 입각한 것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은.. 그 동안 파란만장한 기자 생활을 하면서 보상으로 받은 '악플 감지기'가 마구마구
울려대면서 "너 이 기사 손대면 망한다." 라는 섬뜩한 경고를 날려주었습니다. 덜덜.


가슴이 무지 답답하고, 안구에 습기가 가득 찼습니다만,
뭐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는데...


저 뿐만 아니라 인터뷰에 당하는 신입직원 당사자들도 이번에 도래한 위기를 충분히 공감했기에,
지금까지 그 어느 신입직원 인터뷰에서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포즈와 심혈을 기울인 퍼포먼스로
인벤가족분들께 큰 웃음을 드려보자는 쪽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감상해 주시고 꼭 따뜻한 응원의 한 마디,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번, "안경잡이 오크" Roke


잘 나가던 건설회사에서 근무하던 Roke 기자.

갑자기 인벤에 입사지원서를 내게 된 동기는 의무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하는 일이 아닌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인벤 사이트만 이용해봤지 정작 '회사'에 대한 생각은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지나간 기사들도 정독하면서 치밀하게 입사준비를 했었다고 합니다.


인벤에서 가장 좋은 점이 일명 '물약상점'이라는 곳에 다양한 음료수가 구비되어 있고, 특히 냉장고에 얼음이 가득차 있어 점심 후의 졸음을 쫓아낼 수 있는 '아이스 커피'와 '아이스 티'를 무한정 제조할 수 있는 것이라고 대담하게 말하기도 합니다.


입사 후 지금은 예전 회사에서의 수동적 일처리를 하루 빨리 잊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합니다. 그게 잘 안되서 지금은 엉뚱한 일에 시간도 많이 쏟고, 그 때문에 가끔 아무도 몰래 밤을 샌다고 고백까지 했는데요, 더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이 책임지고 운영할 수 있는 사이트를 하나 맡고 싶다는 작은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 별명: 안경잡이 오크 (이유는 따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 좋아하는 음식: 순대국
▶ 주량: 소주 2병
▶ 혈액형 O형





▶ 2번, "짐승" Nath


모 게임을 같이 하는데 아이디를 자기 스스로 '짐승'이라고 지어 인벤팀 전원을 놀라게 했던 Nath 기자.

이번 인터뷰에서 제가 "인벤이 좋은 점이 뭐예요?라고 묻자 "사람들이 보통 야사를 좋아하잖아요?"이라는 이상한 대답을 해서 또 한번 좌중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니 일반 게이머 때는 알 수 없었던 게임계 뒷 이야기도 많이 알게 되고, 신작 게임들의 베타권도 마음껏 받을 수 있어서 좋다는 말이었습니다. 야사가 그 야사가 아니더군요. -_-;


암튼, 겉으로는 '학교-집-학교-집-...' 코스를 밟아왔을 것처럼 순수한 외형을 갖추고 있는 것 같지만, 의외로 코믹한 구석이 많습니다. 사진 속의 자세도 뭘 의미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본인 스스로가 만들어 낸 겁니다.;


인벤에만 이력서를 4번 냈고 면접도 2번 연속 떨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세 번째 또 지원해 결국 인벤팀이 된 '근성가이', Nath 기자. 한 명의 게임전문가로 전혀 부족함이 없는 인재가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오늘도 신나게 달립니다.


▶ 별명: 짐승 (본인이 지었습니다.)
▶ 좋아하는 음식: 고기
▶ 주량: 소주 반 병
▶ 혈액형 O형





▲ 인터뷰 중간에 한 컷,
"우리도 이제 행복한 인벤팀입니다."





▶ 3번, "오지랖" iSoo


합기도 사범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iSoo 기자. (실제로 합기도를 잘 할지는 몇 개월이 지난 지금도 미지수입니다.)


매일 일산과 가산동을 오가는 왕복 3시간 반이 넘는 출퇴근 시간을 견뎌내며 인벤팀의 일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곧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출퇴근 시간에도 뭔가 창조적인 일을 하겠다고 밝혀, 나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입사한 이후의 소감을 물어봤습니다. 엄청난 업무량에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하루하루 지날 수록 재미가 있답니다. 이런 일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자체가 즐거움이라는데요, 그래서 인벤에서 가장 좋은 점이 뭐냐고 물어보니 "화장실이 깨끗해서 좋습니다."라고 합니다. -_- 이 뭐.


현재의 가장 큰 목표는 기사를 쓰거나 기획을 했을 때 "아~ 이거 좋다"라는 칭찬을 듣는 거라고 하는데,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는 iSoo 기자라면 언젠가는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별명: 오지랖
▶ 좋아하는 음식: 아무거나
▶ 주량: 소주 2병
▶ 혈액형 B형





▶ 4번, "버럭곱배기" Helka


인턴 기간 중 같이 밥먹으로 간 자리, 주문해서 나온 자장면 곱배기의 양이 적다고 중국집이 떠나갈 듯 큰 목소리의 부산사투리로 "이게 곱배기 맞습니꺼?"라며 호통을 쳤던 Helka 기자. 그 이후 버럭곱배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지만, '먹는 것'만 빼면 알고보면 부드러운 남자입니다.


이력서로 자그만치 워드패드 문서 40페이지 이상의 논문을 제출하기도 했으며, 입사 이후로도 분석적이고 날카로운 기사를 다수 작성해 상당 수의 팬과 안티를 골고루 거느리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부산이 고향인 Helka 기자는 아무 연고도 없는 서울에 인벤만 믿고 덜컥 올라왔기에 집을 구하느라 상당히 고생했는데, 그때 마음껏 지낼 수 있는 인던이 너무나도 고마웠고 집을 구한 지금도 인던이 그립다는 멘트를 날리면서 장기적으로 인던을 자기것으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검은 야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조용해서 이상하게 느꼈지만, 시간이 흘러 자세히 보니 인벤이 그 어느 곳보다 치열한 시간이 흐르는 곳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Helka 기자. 아직은 부족하지만 한 사람의 몫을 하게 될 때까지 부단한 노력을 하겠다는 그를 보면서 내일은 후배기자를 위해 (진짜 양 많은) 자장면 곱배기를 사줘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 별명: 버럭곱배기
▶ 좋아하는 음식: 돼지고기 (소고기는 싫답니다.)
▶ 주량: 소주 1병에서 2병 사이
▶ 혈액형 A형





▶ 보너스 퍼포먼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악플은 제발 참아주세요.
여..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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