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벤팀

인벤은 지금..

새로 구입한 카메라를 소개합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카메라를 다루는 자의 손은 사람의 눈보다 빠르고 정확하다.

각종 게임 행사나 인터뷰, 재미있는 게임 소식 등을 전해드리기 위해 현장 사진이 필수이다보니 인벤팀이 어딘가 취재를 나갈 때에는 항상 카메라가 옆구리에 함께합니다.

그런데 이 카메라라는 놈이 참 요물인 것이, 누군가의 손에서는 멋드러진 풍경과 아름다운 인물을 사진속에 담아내는 멋진 캔버스가 되지만 유독 몇몇 인벤팀원의 손에만 들어오면 심령사진이 아닐까 싶은 이미지들만 뱉어냅니다.




[ 그들의 만행. 아무리 보정해도 이정도. 참 이쁜 언니들이었는데...]




사진 못 찍어 욕먹는 것도 억울한데 사람차별하냐고 카메라에 대고 묻고 싶지만 말도 못하는 도구가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결국 사용하는 사람의 실력을 탓해야겠지요.

사실 고백하건데, 업무상 외부 활동이 잦아 카메라를 필수로 사용해야 하는 R, V, N 모 기자 세명은 카메라에 별다른 관심이 없습니다. 반쯤은 농담삼아 카메라 촬영 모드 중 P는 사람(Person), AV는 동영상(님이 아는 그거), TV는 텔레비젼, M은 영화(Movie)을 찍을때 쓰는 거 아니냐고 할 정도니까요.

DSLR 사용법에 대한 책도 구입해 읽어보고, 취미가 사진찍기인 엔터님에게 강의도 듣고 했지만 결과물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기댈 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장점을 이용하는 것 뿐입니다.

연사를 찍거나 어딘가에 기대거나 플래시를 터트려보는 등 인터넷에 떠도는 온갖 비법을 사용해봐도 결과물은 언제나 심령사진이다보니, 보다못한 테이님의 특명이 떨어졌습니다. 명색이 기자인데 사진 하나 제대로 못 찍는다면 중요한 행사가 있을때 손가락만 빨아야 할 수도 있으니까요.


네. 사진 못 찍는다고 구박받던 나날은 갔습니다.

보다 멋진 현장 소식을 가족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기 위해서, 인벤에서 구입한 최첨단 하이퍼 울트라 스페셜 럭셔리 슈퍼 카메라가 고귀한 품위를 더욱 높여주는 렌즈와 함께 오늘 도착했습니다.

카메라가 도착하자마자 셀카를 찍어본다 던전 풍경을 찍어본다 온갖 난리를 쳤지만, 가격을 듣고나니 저절로 손에 힘이 들어가면서 카메라님을 고이 탁자위에 모셔놓게 되더군요. 앞으로 취재나갈때 들고 가야 하는데 과연 제대로 들고나 다닐지 의문입니다.








어쨌건 인벤에 방문해주시는 가족 여러분들에게 현장의 소식을 보이는 그대로 전해드릴 새로운 카메라를 소개해드립니다.








새로 구입한 카메라를 들어본 R, V, N 세 기자의 소감. "사진 그 까이꺼, 쉽네! 이제 사진찍을때 퍼포먼스만 연습하면 되나?"





[ 앞으로도 밀착취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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