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벤팀

인벤은 지금..

꿈을 쫓는 우리에겐 너무 머~언 집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에서 느꼈던 충격이 다시 WoW를 통해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을 휘몰아치고 있다.



국내 매체들이 와우의 실패를 점쳤던 올해 초,


블리자드사가 대중적인 것에 대한 미학을 꿰뚫고 있는 회사라는 점과
PC 게임이란 게 오락실용 테트리스나, 갤러그 정도일거라고 알았던 당시


“ 디아블로 ” 라는 경이적인 세계를 맛보게 해준 능력을 믿고 있었으므로
동접 최고 수치를 갱신하며 연일 승승장구를 올리고 있는
현재의 상황들이 개인적으로도 뿌듯하다.


예전, 가까운 게임 관련지인들이

“ 와우 성공할까요? ” 라고 물었을 때마다

“ 물론이죠! 상용화 후 동접 5 만명 보장하고, 서버관리와 운영이 제대로 된다면
10 만명 이상도 보고 있다. “



라고 말했던 필자의 “ 위험천만 PR " 이 일년이 지난 지금 현실화 되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 만일 맞지 않았더라면... 온라인 게임구력 10 여년이 넘는 필자에겐
쪽팔리는 일이니까... ㅡㅡ;;


오픈베타를 시작하면서 55개 서버를 만들어냈다는 전력도 대단하지만
“ 회원가입을 받지 않겠다 ” 라는 다소 건방져 보이는 공지사항도
이러한 자신감과 좋은 게임은 성공한다는 확신에서 비롯된 것일 것이다.



그러나 WoW의 인기가 확산되면서 오히려 인벤 사무실 풍경은 그다지 좋지 않다.
게임만을 해야 하는게 아니라 게임속의 자료와 정보를 구축해야하니, 서버다운은
완벽한 적수인 것이다.


더구나 게임 속 플레이를 진행하면서 등장하는 오랜 시간의 기다림을 거쳐야만
하는 대기표의 압박과 모내기와 랙신...
썹다신의 강림은 여러모로 와우 인벤팀을 괴롭히는 복병들이다.





* TemZ 모 기자의 빈자리.. 트레이닝복은 필수 ㅡㅡ;;; 기지개를 켜고 있는 옆자리
Raco 모 기자의 무릎을 덥고 있는 담요의 색깔이 변태스럽다. ㅡㅡ;;



이러한 방해꾼들과의 혈전이 매일처럼 벌어지는 인벤팀들의 모습이 날로
초췌해져가는 것은 물론, 무려 2 주일째 집에 들어가지 못했던 TemZ 모 기자는
아디다스 트레이닝복과 슬리퍼, 후드 점퍼로 코디네이션된 유니폼을 벗어버리기
위해..


“ 이것이 교복도 아니고 ㅠ.ㅠ ”


를 외치더니




드디어 붙박이 생활 이주일 만에 와우의 무한 섭다를 이용하여
건대입구에 있는 고향집에 귀향했다.



사무실에서 택시로 15 분이건만, 그에게는 태평양을 횡단하는 것만큼의
큰 결단을 필요로 하는 것이었을 게다.





* 얼마전 " 파란것은 집지 말거라 " 의 주인공 헥터 모 기자는 가끔 저 인형을
껴안고 자기도 한다. 새벽까지 남아 게임을 하는 팀원중 한명.. 야참으로
더욱더 동그래진 얼굴을 확인 할 수 있다.



이것이 꼭 TemZ 모 기자에게만 벌어지는 현상은 아니다.


필자의 집은 사무실로부터 빠른 걸음으로 5 분 거리 ㅡㅡ;;
얼마 전 회사 바로 옆 1 분거리 홈리빙텔을 얻은 Tei 모 기자의 동선이 너무도
부러운 나머지, 필자의 집이 더욱더 멀게만 느껴지고 있다.


특히나 퀘스트를 진행하는 도중이라면,
퇴근 후 곧 접속이 아니라, 무시무시한


“ 대기표 ” 의 압박이 위협적인 것이었으므로
사무실에서의 야근이 점점 늘어나더니...



요즘은 새벽 6 시 퇴근이 일상화 되어 버렸다나.
그래서 생각나는 재미있는 상상...



" 오후 2 시 출근, 새벽 4 시 퇴근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할까? "
“ 차라리 짐을 모두 옮겨서 회사에서 생활을 해버려? ㅡㅡ;;; ”
“ 집근처에서 살고 있는 직원들이랑 아파트 하나 얻어서
함께 살까나... ? 각자의 월세를 합친다면 ㅡㅡ;;; “


회사가 회사가 아니라 게임방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회사에서 게임하기 가장 최적화된 Ssizz 의 자리를 공개한다.
부러우시다면... 인벤에 입사지원 하시라!






* 신발을 벗고 있어야 피로가 덜하므로 바닥엔 만원짜리 원목 받침대와 다리를 올려놓을
의자도 필요


* 새벽엔 춥다. 난로는 필수이며, 껴입을 쉐타와 쿠션도 필수..
뒤가 튿어진 신발도 준비하자.






Ssizz ( queen@inv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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