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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제1회 인벤게임컨퍼런스(IGC) 개최기


매년 인벤에서는 다양한 게임쇼 및 컨퍼런스를 취재하기 위해 해외 각국을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컨퍼런스를 직접 가, 기사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내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3월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2015와 유럽에서 개최된 GDC유럽,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CGDC, 일본 요코하마에서 펼쳐지는 세덱까지 다녀왔습니다. 강연 들으랴 외국어 번역하랴…. 현장에 가면 정말 헬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도 한국 게이머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거란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직접 컨퍼런스를 열어보면 어떨까?'하고 말이죠. 한국에서도 KGC와 넥슨이 주최하는 NDC 등이 있지만, 지금까지 다양한 취재를 다니면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쏟으면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과 게임 개발자들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죠.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강연을 들으러 오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까. 실무에 대한 정보를 어떤 컨퍼런스보다도 재미있게, 또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할 수 있을까 말입니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었기에 게임개발 전 분야를 커버하기보다는 하나의 분야를 집중 조명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기획' 파트를 중심으로 강연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제1회 인벤 게임 컨퍼런스(Inven Game Conference; 이하 IGC2015)가 첫발을 디뎠습니다.



D-1: 본격적인 설치 작업

IGC2015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본격적으로 행사장 세팅을 합니다. 장소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국제회의장과 3층. 이 거대한 장소를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잠시. 분주히 손과 발을 놀립니다.

우선 국제회의실에 강연을 위한 장비를 준비합니다. '섬머레슨'의 하라다PD의 동시통역 장비도 설치해야 하고요. 음향, 영상, 조명 등등 신경 쓸 게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 준비한 대로 착착 실행해나갑니다. 단 하나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내일이면 이곳을 가득 채울 참관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것을 꼼꼼히 점검해가며 진행합니다.

▲ 통역 부스를 비롯해 각종 장비를 세팅해야 합니다.



강연장 밖도 분주합니다. 등록 장소와 휴게실을 준비하고, 거대한 현수막도 설치합니다. 어느 한 부분 소홀하지 않기 위해 늦은 시간에도 '인벤 게임 컨퍼런스' 준비는 불타오릅니다.

▲ 휴게실 조성이 한창입니다.

▲ 현수막도 거치하고요.




D-Day: 인벤 게임 컨퍼런스 2015

대망의 IGC2015 당일입니다. 그간의 노고가 결실을 보는 날이죠. 처음 시작부터, 강연장 선정, 강연자 섭외, 기타 부대 사항까지 지난 몇 달의 준비과정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마냥 감상에만 젖어 있을 수는 없죠.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하나하나 다시 한 번 점검합니다. 행사장 준비는 물론이고 강연자 대기실, 행사 진행 순서, 참관객 동선 안내, 영상 촬영 등등 모두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 입을 풀고 있는 이기민 캐스터

▲ 패스 발급도 연습하고요.


▲ 영상촬영에 대한 논의도 이어집니다.

10월 2일, 판교테크노밸리의 주인공은 단연 IGC 2015였습니다. 정문에 걸려있는 현수막과 셔틀버스를 비롯해 각종 배너와 참관객들 목에 걸려있는 'Pass'를 어디서나 볼 수 있었으니까요.

그러는 사이 참관객들이 한두 명씩 모여듭니다. 이제 진짜 IGC2015가 시작된 겁니다. IGC를 위해 만들어진 에코백과 티셔츠 그리고 정성 들여 제작한 안내 책자까지 받아든 참관객의 기대에 찬 표정을 보니 뭉클하군요.


▲ 오직 IGC에서만 만날 수 있던 티셔츠

▲ 드디어 첫 강연의 문이 열렸습니다!

▲ 3층 역시 뜨거운 열기!

▲ 가득찬 강연장

드디어 첫 강연 입장이 시작됩니다. 커다란 국제회의실을 채우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걱정도 잠시. 가득 찬 강연장이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려줍니다. 넥슨 김동건 본부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반다이남코 하라다 가츠히로 PD, 엔씨소프트 김형진 상무,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 블루홀 이상균 디렉터, 시프트업 김형태 디렉터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습니다.

같은 시간 판교테크노밸리 3층에서도 내로라하는 기획자들이 강연을 진행했고요. 물론 인벤팀은 강연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무대 뒤에서, 또 무대 밖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움직이고 있었죠.

[현장 스케치 영상]








D-Day: 강연으로 칼칼해진 목을 달래줄 곳은 어디? 네트워크 파티!

인벤은 강연이 모두 끝난 뒤, 강연자들이 모여 서로 인사도 나누고 근황도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 파티도 마련했습니다. 간단한 음식과 마실 거리도 준비했고요.

네트워크 파티를 마지막으로 대망의 IGC2015도 일단락했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모아놓고 보니 향후 있을 '제2회 인벤 게임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가 벌써 되는군요.

▲ 간단한 요식 거리와 마실 거리를 준비했습니다.

▲ "마이크는 나의 힘!" - by Ar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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