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벤팀

인벤은 지금..

저의 나이를 밝힙니다. 씨즈나이 방년27세



인벤을 만들고 나서 새벽 5 시 이전에 자본 일이 정말 드물긴하지만


오늘은 이것 저것 정리도 되고, 전체적으로 사이트도 원활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고 싶었는데
밤하늘이 오랫만에 너무 맑고, 버릇이 되서 그런지 잠이 안오네요.


좋아하는 영화나 비디오라도 보면 잠이 오련만
키보드에서 손을 떼지 못 하고 있습니다.
(삼순이도 아직 새회가 업데이트 안되고 말입니다. ㅠ_ㅠ)





* 작년 10 월 말경, 책상 몇개와 집에서 들고나온 컴퓨터로 작업을 하던 개발팀




인벤이 달려온지 벌써 8 개월째에 접어듭니다.
작년 빼빼로데이에 회사 창립하고 개업식을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 정말 빠릅디다.


하기는 예전에 재직했던 회사를 만들고 햇수로는 5 년여를 머물렀지만
대체 세월이 어디로 다 가버렸는지 그것도 바로 엊그제만 같았습니다.





* 제로보드로 급조된 사이트를 만들어 게시판만 열어두었던 인벤 사이트 모습. 역시 10 월




저희 기자들에게 항상 물어봅니다.

" 나랑 같이 하니까 정말 시간 잘 가지? "


시간이 잘 간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흥미진진하고 재밌다는 이야기로도 통할까요?


비록 게시판에서 글로써 유저들을 만나고 있지만
하루 하루 너무 많은 기쁨과 너무 많은 안타까움과 너무 많은 아쉬움에


시간이 흐르는건지, 내가 그 시간에 파묻혀 세월을 느끼지 못하는 것인지

이러다가 어느 순간 머리에 백발이 앉아 여전히 마우스질 하면서 공대 레이드도 하고
게시판에서 블로그 쓰고 있는 나를, 문득 발견하지나 않을지 객적은 상상도 하곤 합니다.




* 의리를 잊지않고 기자들 라면을 사들고 찾아왔던 게임사 관계자들



게임에 입문하기전 많은 방황을 할때

( 이때 주황머리 염색하고 검정가죽 미니스커트에 하얀 백구두 하이힐도 신었드랬죠
지금 생각하면 정말 촌스런 컨셉이긴 하지만 ㄱ- )



어서 빨리 나이를 먹었으면,
갑자기 한 마흔살쯤 되었으면..

그도 아니면 갑자기 할머니가 되었으면 하고 바란 적이 있었답니다.



마흔살이 되면 어느정도 방황도 끝날테고 안주인이 되어 있거나,
할머니가 되었다면 손주를 봐주며 마당에서 따사로운 봄볕이나 쬐고 있지 않을지...

제가 생각하는 저의 평화로운 미래였죠.


그렇게 세월을 월반해 버려 마음속의 평화로움을 찾고자 했던
저의 도피는, 그러나 게임을 알게 되면서 끝났습니다.



십년도 전, 텍스트 머드를 할때 만나던 지인들 중 지금까지도 저를 염려해주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분들이 많지만, 그때 인연을 가지게 된 계기는


삭막한 세상에서 오로지 게임속 이야기만을 하며 만난다는 자체가 너무 신기했던 때문입니다.
현실의 작은 고리가 얽혀있다면 자신의 이득, 실속, 또 어떤 무언가를 바라며
가면을 쓴 자기입장이 먼저가 되어 있지 않을까..


세속에서 너무 많은 비리와 비겁과 부조리를 경험했기에
게임속 세상은 제게 도피와도 같은 안락을 주었고, 유토피아로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요즘은 게임을 가지고 작업장을 차리거나 아이템중개로 돈도 수십억 버는 세상이니
이제 그때 제가 느꼈던 그런 감정들을 이제 게임에 입문하시는 여러분들은
경험하지 못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




* 작년 11 월 11 일.. 드디어 정상적인 사무실을 열고 개업식을 할때 모습



하지만 인벤속의 게임세상에서는 여전히, 지금도, 늘...
그런 감사함과 기쁨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자부심과 긍지로 하루 하루를 알차게 마감하고 있는 저희 기자들도 그렇지만,
얼굴 한번 본적 없고 목소리 한번 듣지 못한 많은 분들이 저희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가슴 아픈 말들을 듣기도 하고 터무니 없는 추측이나 오해로
많이들 속상해 하지만 그것조차도 고마울때가 있습니다.
인벤팀에 관심이 없다면 그런 글들을 쓸 이유가 없을테니 말입니다.


예전 직장을 떠나올때, 수 많은 발룬티어들... 저와 저희 기자들을 좋아해주시던
많은 게이머분들을 두고 온다는 것이 가장 가슴 찢어지게 아픈 일이었지만


새로운 터전에서 다시 인벤가족분들과 인연을 만들고 울타리를 만들고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기쁨이 이제는 예전 아픔들을 어느샌가 치유해 버렸더군요.



그래서 저는 늘 젊습니다.

예전 리니지의 기자로 활약했던 씨즈가 게임속 나이 27 세라며 다닐때
그 마음 그대로 저는 여전히 27 세입니다.



회춘의 비결은?



바로 여러분, 인벤의 발룬티어이며 인벤의 주인공인
여러분 때문입니다.



젊기에 열심히 달릴겁니다.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요!!!!




Ssizz ( queen@inv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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