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벤팀

인벤은 지금..

[Ssizz] 암소도 싫고 푸리딩딩 택아~도 싫다!






(주) 인벤에는 두가지 취향의 인간들이 살고 있다.



퍼런 피부에 솟아난 검은 송곳니도 멋지고 이쁘고 기엽꼬~

사랑스럽다는 일명 For The Horde 파..











와우인벤의 팀장인 TemZ 기자를 주축으로 한 이 단체는

회사를 집 삼아 인벤던젼을 장악하고 있다고..





어떻게 몬스터류로 게임을 하냐!  도저히 이쁘게 봐줄래야 봐줄 구석이,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는 미연시파인 Tei 선수를 중심으로한

또다른 한떼의 무리는 회의실에 포진하고 있다.







186 센티에 90여 킬로그램에 가까운 Tei 선수는 지난주 온게임넷의 와우

특별방송에 출현하기 위해 인벤에 방문했던 와우 유저들에게 약 일년간

리니지2 의 귀여운 드워프 소녀로  위장해 왔던 것이 들통나,

주위를 경악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데 주효한 역할을 했다는데..







타우렌의 촉촉한 눈망울에 반해 그와 닮은 여자를 찾기 위해서라면

젖소 농장도 마다 않겠다는  TemZ 선수의 여성 취향과는 너무나도

다른 케이스라 아니할 수 없다.







어쨌든....





Ssizz 의 취향을 말하자면





젖소도 싫고 오크도 싫고, 시체 파먹은 해골도 싫고, 머리 얼큰이 난쟁이도 싫고,

그렇다고 빛바랜 60년대 헐리우드 영화배우같은 휴먼 여자 캐릭도 싫었다.





그렇다!





작년 WoW가 오픈된다는 소식을 듣고 클로즈베타 1 기로서 게임을 해왔으며

회사를 다니면서도 만랩을  4 개나 키워냈던 그 열정과는 상관없이...  





Ssizz는 WoW의 모든 캐릭터가  싫었던 것이다 ㅡㅡ;;





와우를 하면서 울티마 온라인에서 키웠던, 깃털 모자를 쓴

백발 미녀 Ssizz 를 얼마나 그리워 했는지 모른다. ㅠ.ㅠ





불과 10개월 전인 올해 초만 하더라도 WoW가 한국 유저들에게 맞지

않을거라외치던 매체들의 어이없는 기사를 보면서  분노해 마지않아,  





WoW 의 성공확신에대해 줄창 글을 써대고, 강력하게 주장해왔던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말이다.













그래서 만들었던 것이 첫 클로즈베타 테스터 출신의

여성 휴먼 캐릭터였던 Ssizz







다소 어리버리하게 보이긴 했지만 최대한 취향을 맞추려고

노력했던 미인 Ssizz 다.;;;







그 후 호드 캐릭들이 공개 되면서 만들었던 것은 여자 오크 주술사..

허벅지는 보통 여자들 몸통만 하고, 이빨이 튀어나온데다 등빨은 왜

그리 좋은지.. 그 어떤 좋은 것을 입혀도 끔찍스러웠으며...







춤이라도 출라치면 희한하게 돌리는 엉덩이 짓과

팔다리로 인해 /민망 을 계속해서 외쳐대곤 했던 것이다.







어느날.. 모 게임회사의 CEO가 와우의 성공여부에 대해,





“ 그래도 한국 유저들은 캐릭터의 미적 선호가 특별한데 게임성이 아무리

좋아도 전혀 어필되지 않는 캐릭터로는 힘들지 않을까요? “



라고 물어봤을 때도,....







“ 그건 걱정을 놓으셔도 됩니다. 블리자드사가 참 똑똑한 것이...

와우에서는 항상 자신의 뒷모습을 보게  설정돼 있어서, 자기 얼굴 한번

보려면 마우스 조작이 아주 어렵기 때문에 자기가 그렇게 못생긴지 모른답니다. *^^ “





라고 대답했었던 것이다.









한동안 게임을 쉬었다가 이제 오픈 베타의 소식을 접하고는

다시 WoW의 세계로 뛰어들면서... 역시나 캐릭터 선택문제는 내게 가장

난감하고 힘든 사안이었다.





도대체 무얼 고르고 어떻게 꾸밀 것인가..





동영상에서는 멋져 보였던 캐릭터들이 내가 만들면 왜 이리

낯설고 끔찍 스러운 것인지...









몬스터(?)가 싫다며, 얼라이언스를 간다고 해도 딱히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없는터...

Ssizz 의 레벨업에 막대한 도움을 줄 모든 지인들이 모여있는 곳이 호드였으므로,

두말할 필요 없이 호드 진영에 합세를 결심했는데...





사제나 주술사가 필요하다고 하는데다가



오크여자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뼈아픈 기억을

잊지 않았으므로 의외로 캐릭터 선택은 좁혀졌다.







그러나 막상 만들어 놓고 보니









암소와 ㅡㅡ;; ,













요즘 유행하는 코미디언 택아~를 닮은

푸루딩딩 트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여자 언데드 사제인 Ssizz 다..











“ 그래! 결심했어! 아예 얼굴을 가려버리자고! ”





해서 얼굴 부분을 X 처리한 캐릭터를 만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얼마전





여자 마법사를 선택한 Encia 기자를

불모의 땅에서 만났을때 정말 놀라웠다.









늘씬하고, 초롱 초롱한 눈망울을 지닌

인형 언데드가 촉촉한 눈빛으로 애처롭게 나를 쳐다보았으며

진짜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똑같은 언데드를 만들어도 이렇게나 차이가 나다니 ㅡㅡ;;

어쩌랴! 팔자인것을 ㅠ.ㅠ













진정으로 Ssizz  가 원하는  이런 캐릭터는 왜 안나오는겨?









Ssizz ( queen@inv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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