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가 위저드에서 희귀한 전체 클래스증댐(합댐 40퍼센트)를 갖고 있는 클래스라 그랬는지 몰라도
자체 딜링스킬 계수가 처참한 수준이었는데 최근 패치로 전반적인 딜링 스킬 계수가 1.5배~2배 가량 
상향되었습니다. 그때문에 기대감을 갖고 기존 트리에서 엘리를 섞어서 해봤는데 해 본 결과로는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도 좋다고 보긴 어렵지 않나..'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했던 이유가

1. 성물해방에 안어울림

장판스킬 비중이 높아(헤일, 블리자드스톰) 스킬 딜타임이 늘어지는 문제가 있고 캐스팅이랑 즉발기가 
섞여있는데 전반적으로 딜이 잘나오는스킬들이 캐스팅(헤일, 엘버, 큐트)이라 통치자의 검 효과도 잘 못받습니다.

2. 여전히 낮은 계수(특히 2랭크)

블리자드스톰 - 계수 아직도 처참하고 틱당 대미지가 낮아서 천벌스택 잡아먹음
라이트닝오브 - 단일대상 공격할때 전기결정 7개만 생성돼서 실제계수가 낮음 
메테오 - 집중아츠 써야 계수가 중간이라도 가는데 집중아츠 다쓸때까지 사용하면 사실상 5초채널링, 효용x
이 중에 섬멸 바이보라 최종증댐 받는 스킬이 스톰, 오브인데 보다시피 계수가 구질구질하고 그렇다고 

파이어클러 투자해서 섬멸효과 받게하려면 클러+메테오를 줘야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정작 그렇게 
클러 최종증댐 받아봐야 그것도 시원찮습니다.


40퍼센트 합댐증은 여마신, 통검, 레전드카드 등을 봤을때 지금시점에서 압도적인 메리트라고 보기 어려워
패치담당자가 아직도 시너지패시브의 효과를 과대평가해서 이렇게 계수를 짜게 준거라면 그것도 
재고해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전히 바이보라 착용기준 케라/도사/크리오/워록,
미착용 기준 크로노/도사 등에 밀린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여기에서 계수를 더 준다면 그게 가장 편한 해결책이겠지만 차후에 패치를 한다면 

- 라이트닝 오브 단일대상으로 최대 갯수의 결정 생성(단일특화 컨셉)
- 메테오 집중아츠 삭제하고 계수를 몰아준다음 타수 분할(딜링타임 단축)

정도의 스킬구조 변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별개로 크리오와의 연계인 아월일렉 삭제한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이게 밸런스에 문제가 생길 만큼
사기적인 연계도 아니고 꽤 재밌는 컨셉이었는데 그냥 무작정 클래스간 연계를 없앤다는 목적의식만
가지고 패치한게 아닌가 싶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