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aion.plaync.co.kr/board/class7/view?articleID=263336&page=

 

 

안녕하십니까. 치유가 알아야 할 사실이란 글로 메인 갔었던

타라니스 서버 치유성 양진입니다.

 

치유성 게시판에 징징징 울분을 토해내는 일이 이번이 마지막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요새전이 다시 전과 같이 돌아가서 치유분들도 백금 잘드시고 계시더군요.

하지만 백금 다시 먹을수 있다고 해서 기존의 문제점들이 전부 해결된것은 아닙니다.

 

마법 적중 상향. 대체 언제 해줄것인가?

정확히 말하자면 마법 적중이라기 보다는 치유의 마법 스킬 적중률에 관한 이야기다.

왜 치유의 스킬은 전부 마법 인데 항상 저항하는 현실에 직면해야합니까?

상대가 마저셋이라서? 아니면 엔씨에서 치유 오토를 근절하기 위해서 몹에게 마저 스텟을 많이 주었습니까?

자 그것은 치유성 본인이 마저를 세팅 안하셔서 그렇다는 분들께도 말씀 올려보지요.

지금 어떤 직업이 순수 마법 적중을 1800 세팅하고 1900 세팅합니까?

치유성입니다. 그렇게 세팅하면 저항 안합니까? 합니다.

그런데도 치유성의 마법 스킬 적중률 상향이 무리한 요구 사항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과거 풀마증 치유들이 싸워볼만하다고 놀던때가 있었습니다. 요즘 그런 풀마증 치유 찾기 어렵습니다.

왜냐고요? 다 저항해버리는데 마증만 바보 같이 올려서 무얼 한답니까?

다들 마저셋, 마저셋을 외치는 이시대에 치유성은 적중을 올리지 않고선 상대를 견제조차 할수 없고

적중을 세팅하더라도 운에 맡겨야할 지경에 이러르고 있습니다.

 

모순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절대 뚫을수 없는 방패와 무엇이든 다뚫고 들어가는 창의 관계

그런 관계를 모순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것이 지금 아이온에서 벌어지고 있지요.

단적인 예로 마도성은 치유성의 마저를 뚫고 죽입니다. 참고로 그마도.. 마저 마도입니다.

그럼 치유성이 마도성을 이기기가 쉬울까요?  보통 마도 분들 마저 2천내지 2천 백 정도 맞추실겁니다.

치유성들 마저 2200내지 2400까지도 나옵니다. 그런데 마도보다 치유성의 마저가 높음에도 치유성은

저항도 못해보고 죽고, 마도성은 유유히 저항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건 박히는정도가 아니라. 아픕니다.

정확히 말해볼까요? 실제로 뚫리지 않는 방패측인 치유의 방패는 보통 창에 무참히

찢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내 방패보다 상대의 방패가 약한데도 불구하고 내 창은 상대의 방패를 뚫지 못합니다. 오히려 내가 방패를 없애고 창을 더 강하게 하지만 뚫을수 없습니다. 이게 무슨 상황이란 말입니까?

마도는 방패와 창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는데 왜 치유는 창은 기대도 안하지만 방패의 효과를 못보는 것입니까?

여기서 방패의 뜻을 모르고 말씀 하시는 분은 이 단락 처음부터 다시 읽고 돌아오십시오.

 

 치유는 PVP에서 딜 능력과 적중이 상향되선 안된다?

물론 지금 치유성 PVP 잘하시는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인정할건 인정하고 넘어갑시다.

과연 치유성이 다른 7개의 직업과 비교했을때 PVP의 능력이 떨어지는지 또는 상위에 있는지.

다른 직업분들 인정하기 싫을지 모르나 치유성 현재 PVP는 물론 RVR 의 최하위층에 존재하는 직업입니다.

생존을 위해 방방, 마저를 택하면 상대에게 속박조차 걸수 없습니다.

이동속도 스킬 없어서 매일 뒤에 남아 쳐져서 죽습니다. 힐하면 되잖냐는 말에는 싸우는 중에는 즉힐 말고는 믿을 스킬 하나 없는데 무슨 소리냐고 반론 하고 싶습니다. 치유성이 파티에서는 좋지 않냐는 말에, 치유의 집중스텟에 대한

심각한 고찰을 논하고 싶고, 그 좋다는 파티에서 왜 치유는 혼자서 남들 먹는 어포보다 적게 먹어야만 하며, 그 파티원 없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파티여서 안좋은 케릭이 어디있습니까?

궁성도 살성도 정령도 마도도 수호도 검성도 호법도 다들 파티로 다니면서 쟁하면 안소중한 사람 하나 없습니다.

치유가 힐주고 정화주니까 파티 쟁이나 하라는 논리는 접어 두시길 바랍니다.

치유가 PVP 신이 되길 바랍니까? 다만 1:1 상황에 있어서 허무하게 아무것도 못쓰고 죽는 일만은 없길 바라며

치유가 이미 가지고 있는 패시브 스킬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해주길 요구할 뿐이고 적중률을 올려주길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왜 이렇게 도트 딜만 많은것이며 캐스팅이 많냐고 할때 다들 말합니다.

힐이 좋잖아. 그럼 호법의 기력재생은 치유 즉힐보다 더 많은 피가 차며 쾌주는 한번 캐스팅으로 반피 넘게 채워주는데

호법의 딜은 구립니까? 물론 치유에게 벽력있지요. 벽력이야 좋지요. 다만 저항뜨고 캐스팅이 거지 같이 길어서 쿨은 충분하지만 일정 조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캐스팅 할 생각도 못하는 벽력 아주 좋지요. ㅡㅡ;

 

이렇게 몇가지를 가지고 치유성에 대한 사실이라고 나불 거려 보았지만 진짜 치유분들이 알아야 할 사실은

이런게 아닙니다. 치유성 여러분, 왜 당신들은 자신의 직업의 문제점을 모릅니까? 아니 왜  알면서 외면합니까? 치유성으로 대충 힐이나 주면서 돈이나 벌면 되니까? 그냥 내케릭은 외변이나 하면서 파티 잘되는 하루하루를 즐기니까? 아니면 난 돈 많이 들여서 세팅 완전 삐까 뻔쩍하게 해놨고 최하층이라는 치유로 피빕해서 상대 죽이면 내가 정말 우월하니까?

 

그런 당신들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아직 치유를 모릅니다.

그리고 당신과 같은 치유성들이 있기에 오늘도 수많은 치유성들이

인던성으로, 알바성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본격 RVR 게임인 이 아이온에서 전투의 재미는 찾지 못한채 다른 직업으로 갈아타서야 전투의

재미를 느끼게 되버리고 있습니다.

 

다른 직업 유저들은 말합니다. 파티 귀족이잖아. 파티 잘되잖아... 템 거지라도 팟해주잖아...

템 거지인 치유가 파티원 구성하면서 면접이라도 보면 욕하는게 딜러들이고

모실때만 귀족인 치유 들어간후엔 노예일뿐이고

너님들 리딩하느라 또는 매즈 하느라 또는 몹 잡는다고 딜할동안

치유성 당신들 5명과 자신의 상태창  그리고 몹스킬, 주변 몹의 배치 매즈가 풀리는 시간 다 신경쓰고

계산해서 당신들에게 힐과 정화 때로는 속박 섬광으로 시간벌기도 해줘야하는 직업입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해 드리죠. 아이온에서 안힘든 직업 하나 없고 다들 나름의 고충있는데

치유가 파티 잘되니까 닥쳐라는 말로 넘어가기엔, 우리의 고충도 큰거거든요?

 

그리고 1편에서 제가 악에 받쳐 한 이야기중

치유도 어지간한 격수의 2,3배 투자한다.(마석포함)

이말은 정말 각종 세트에 무기도 여러벌 준비하신 격수님들이 아닌 보통의 격수님들

정백또는 정천 한세트에 무기 하나씩 들고 다니시는 격수님들을 지칭하는 건데 참 태클 많이 들어오더군요.

제가 그이후로 아이템 검색을 해봣는데

치유만큼 군단 방어구 만부 방어구 많이 가지고 있는 직업은 없더군요.

그런데도 치유가 템에 투자를 안한다고요?

 

치유성 여러분. 치유성 할만하다고는 하지만 개선되야할 것이 너무 많은 직업임에는 아무도 부정하실수 없을겁니다.

다른 직업분들께서도 치유성 만렙 까지 키워보시면 알겁니다. 왜 치유성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루가 멀다하고 써야하는지. 그리고 왜 치유들이 다른 부캐를 키우면 그렇게 재밌게 하는지. 알게 될겁니다.

아직 하고 싶은 말은 더 많은데 그동안 생각하고 연구했던 것들은 많은데

그런 것들 정리 하고 쓰려면 하루 밤을 꼬박 새서 써도 모자랄것 같아서 이정도로 글을 맺습니다.

치유님들. 다들 치유란 직업에 자부심 느끼고 플레이 하는 여러분들에게 이글을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