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전에...

이 글의 수준은

어비스, 시공의 경험이 거의 전무하고

여태껏 어비스템이라곤 눈팅만 해봤으며, 마족 잡은건 500명도 안된다 하시는 분들에게 맞는 공략입니다.


자신은 풀 유일템을 끼고있으며

유일템에 맞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으신 분들은 안보셔도 되는 글입니다.




차례

1. 준비

2. 장소

3. 컨트롤

4. 마음자세



1. 준비

장비는 33달인 세트는 필수입니다. 비속과 비행시간을 챙겨야하기 때문이죠.

혹은 데바 풀셋도 좋습니다. 아니... 어비스에서는 데바풀셋이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무기는 공속없는 장장, 장단만 아니면 어느것도 괜찮습니다.

39이하의 유저분들은 단단 추천합니다.

그리고 딱히 공격력이 높지 않는한(350 이상) 극 치명세팅 추천합니다.


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상급 질주/용기/비행 주문서, 자신에게 맞는 음식과 루니메 칵테일(마족은 모르겠습니다...)

다량의 키스크 !

최상급 생명/정신/바람 비약, 옵션으로 상급 바람의 비약을 들고다니셔도 좋습니다.

일부 분들은 왜 신약은 안들고다니지? 하시는 분도 있으실텐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 바로 '어포'입니다.

어포 1이 아까운 상황에 신약을 사는건 꽤나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포를 모으다가 '아 ! 나만의 노하우가 생겼다' 하시는 분은

신약 20개쯤(어포 3천) 사셔서 다니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너무 준비가 비싼 것 아니냐 하시는데... 솔직히 유일 몇개 맞추실 돈이 있다면

충분히 마련하실 수 있습니다.



2. 주요 어포작.

이 공략의 중심지는 어비스입니다.


이제 자신이 어포를 올릴 장소를 탐색해봅시다.

25~31 분들은 고대도시 루, 유황 요새를 생각해보실 수 있습니다.

31~36 분들은 검섬을, 37~40은 상부 중심에 있는 38~40용족을 잡거나

어비스 하층의 요새 주변 '하급 경비병'들을 잡는걸 추천합니다.

아... 이건 어디까지나 마족의 견제가 없거나 혹은 주변에 잡을만한 마족이 없을 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시간대가 중요한데, 다들 아시겠지만 점심시간, 저녁시간 전후로는 종족간의 견제가 엄청납니다.

하지만 자신의 템이 어느정도 되고, 컨 또한 자신이 있다면 당당히 그분들과 맞서는 것도 꽤 괜찮은 방법입니다.

왜냐구요? 예를들어 만렙의 상대가 자신을 견제한다고 봅시다. 만약 주위에 렙이 높은 천족분들이 많다면

튀지마시고 그냥 덤비세요... 어포 안깎입니다(깎여도 50 내외) 대신 자신은 적어도 1/4만 깎는다면

그거 꽤 크게 성공한겁니다 !

죽고나서 부활한 다음 자신에게 몇백의 어포가 들어오는 걸 보실수 있을겁니다.

일정한 피해를 입힌 다음 다른사람이 죽여도 어포는 같이 들어오기 때문이지요.

상대가 계급이 높았을 경우에는 어포가 한번에 300 ~ 400씩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호를 상대로해서 덤볐을 경우에는 워낙 수호가 생존률이 높기에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에게 알맞는 사냥터가 타종족의 손에 넘어가있다면

살성/궁성 중 한분과 파티를 맺고 그 사냥터를 배회하고 있을 마족들을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수호가 사냥중일 때는 절대 혼자서 덤비시면 안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보통 솔로로 검섬, 상부 중심의 요새가 있지 않은 섬들(요새 사이사이에 있는 섬들)을 털러가곤 합니다.


파티를 맺고 할 경우에는 유황요새 주위나 시엘 요새에서 5시방향쪽 가면 상대종족 탑이 있습니다.

그 탑의 경비들을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40이상의 살성이 두분이라면 치유없이도 가능하지만

그 이하라면 반드시 치유가 있어야합니다.


또, 어포를 크게크게 받고싶은 분들은 자폭테러도 좋은 방법입니다 !

은신을 쓰고 상대의 요새로 잠입한 후, 갓 부활한 체력이 빌빌 기고있는 상대를 잡는겁니다.

어포는 그대로 들어옵니다 !

그리고 요새 경비병에게 죽을 경우에는 어포도 많이 떨어뜨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황요새에서는 불가능하며

그림자보행이 없이 상급은신으로 버티려면

깊숙한 곳에 들어가서 숨어있어야 하는데, 눈치 빠른 사람들은 바로 레이더 보고 와서 잡아버립니다.

각 요새에 몰래 진입을 할 때는 각도를 잘맞춰야합니다.

아니면 바로 요새 궁성에게 애드나서 죽거나 개피되서 빌빌거립니다.

라미렌 같은 폐쇄형 요새는 그냥 당당히 입구로 걸어들어가시면 됩니다.

저의 우상 그분도 자폭테러는 자주 애용하시는 방법입니다.


저의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경비작입니다.

상대종족 사냥과는 달리 60~70으로 고정되어있어 보장되어있는 어포와

상대의 견제를 자신이 얼마나 참을수 있는지 자신의 근성도 실험해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 ㅎ




3. 컨트롤

정말 눈치와 직감이 뛰어나야합니다.

상대방의 어느 스킬이 어느정도 데미지를 입히느냐를 보고

'아... 이분은 나와 비슷한 수준이구나'

'아... 이분은 절대 내가 덤벼서는 안될 사람이구나'

'아... 이분은 대충 덤벼도 잡겠구나'

하는 걸 느끼실 수 있어야합니다.


공중에서는 아주 뻔한 컨트롤이지만... 암습과 공중속박이 안써진다는 것을 감안하여 전투에 임하셔야 하구요...

필드에서 뒷치기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상대방이 날개를 펴서 도망치기 전에' 공중 속박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암습 - 3~4각 - 공중속박 << 이 것은 살성에게 있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할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집회'와 '회계'의 타이밍이 정말 중요합니다.


살성을 상대로 먼저 붙기도 전에 집회 쓰고 들어가시는 분들 간혹 있으신데...(뒷치기가 아닌 상황)

선 회전/반격으로 스턴먹고 들어가려 하시다가 역으로 당합니다.

눈치 빠른 살성들은 문양폭발로 집회도 없애고 반격도 안당하는 상태로 덤빕니다.


딱히 집회나 회계의 타이밍을 집어서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단지 감과 본능적인 순발력입니다. 많은 경험이 필요한 컨트롤입니다.


그리고 뒷치기시에...

일단 상대가 일정거리(약 100m) 이내에 있다면 자신이 만들어 놓은 전투메세지 창에 상대의 전투메세지가 뜨게됩니다.

그러면 다시 거리를 벌려 서로가 정보가 뜨지않게 한 후, 신속을 제외한 풀버프를 쓰고 은신을 쓴상태에서 접근합니다.

아... 뒷치기를 해서는 안되는 경우가 3가지 있습니다.

수호... 일단 클릭을 해보고 상대가 버프가 무엇이 켜져있나 봅니다.

보통은 균갑은 안켜져있고 주신정도 켜져있을겁니다.

한큐에 보낼 자신이 있다면 신속 후에 바로 암습 - ~ 하시고

만약 암습 ~ 공중속박까지 너무 수호의 피가 달지않는다면...

그냥 바로 도망갑시다.


그리고 정령성... 강철보호막이 켜져있는 상태라면 덤비지않습니다.

역관광 당할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치유성 또한 급수가 높지만 만만해보인다 하는 치유가 아니라면

덤비지 않습니다...

치유는 정화스킬이 있어서, 포박 콤보안에 죽이지 못하면 회생할 확률이 90% 이상입니다.

하지만 컨트롤이 좋지않은 치유는 어정쩡하게 자신에게 힐만 하다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마음자세

절대 욕심을 부려서는 안됩니다 !

'아 저기 높은 급수가 있다 !'하고 무조건 덤비다가는

그냥 골로갑니다 ~ 급수 높은분들은 또 자신이 어포관리를 해야하기에 반드시 주위에 몇몇분들 끼고다닙니다.


상대가 둘 이상 있으면 또 덤비면 곤란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상대방의 데미지를 보고, 자신이 버틸만 하다면 2:1 정도는 싸움해도 괜찮은데

아니면 바로 그냥 어포 증발해버리는겁니다.


그리고 '근성' !

키스크를 수십번 고쳐박고 또 박아도

계속 박으며 근성을 유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경비작, 사냥 할 때는 상대 종족의 견제는 당연히 있는 것입니다.

'아, 상대 종족의 꼬장이 너무 심해, 나 안해 !' 이런 분들은 어포 모으기 힘듭니다.

제가 한 때 그랬지요... 그래서 4달만에 처음으로 어포악세를 맞춘것이구요... ㅠ_ㅠ




이상 저만의 어비스 포인트 공략이었습니다.

컨트롤 파트의 설명은 차후에 수정할 예정입니다.

당장은 생각나는 것이 저것들밖에 없어서말이죠 ㅠ_ㅠ;

아... 지금 40도 되기전에 십부장 다맞추시고, 심지어 백부장이나 천부장 몇피스까지 맞추신 분들은 

'얘는 어포를 왜 이렇게 모으나...'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는데

어디까지나 저의 아주 허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적은 것이기에 당연히 부족한 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저의 우상 그분에게 살성 컨이라던가 이외의 여러가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후에는 좀 더 좋은 공략을 쓸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ㅎ



ver 1.1 - 뒷치기 시의 주의사항이 추가되었고, 일부 자졸한 사항들을 수정했습니다.

     1.11 - 컨트롤 부분 문폭 -> 공중속박 오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