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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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6 14:20
조회: 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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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나-큐나 교환소 망하는 이유 - 35% 수수료키나-큐나 교환소 망하는 이유 - 35% 수수료 키나 - 인게임 머니(재화) 큐나 - 유료 머니(재화) 1큐나 - 현금 21.5원 ![]() 아이온2는 거래소-교환소 시스템에서 인게임 머니인 "키나"를 유료 머니인 "큐나"로 판매할 수 있는데 단순히 거래세율 10%만 떼가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35%가 넘는 괴랄한 수수료를 떼가는 구조로 되어있다. 유저가 키나를 팔기 위해선 우선 게임내 물질변환 시스템을 통해 40만, 200만, 1000만 단위의 "키나상자"를 만들어야 하는데 여기서 10%의 물질변환 수수료를 떼간다. ![]() 그리고 이 키나상자를 거래소-교환소에 판매할 때 거래 성사여부와 관계없이 15%의 "등록수수료"를 떼간다. 마지막으로 판매된 키나의 큐나 금액에서 10%의 "거래세"를 떼간다. 기본적인 10%의 거래세율도 비싼데 아이온2는 무려 35%가 넘는 수수료를 떼가는 구조이다. 35%라는 괴랄한 수수료는 결국 "가격"에 녹아들어 판매자던 구매자던 누군가는 부담하는 구조이다. 큐나는 아이온2 게임내 유료 머니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느 게임이건 제일 선호되는 거래 방식은 게임머니와 현금 자체의 거래이다. 그렇기에 게임머니-큐나 거래방식은 게임머니-현금 거래 보다 패널티를 가지고 시작한다. 해서 게임머니를 필요로 하는 유저들이 외부에서의 현금거래 보다 게임 내에서의 유료 머니인 큐나를 충전해서 이용하게끔 하려면 그만큼 유저들이 교환소를 이용하게끔 혜택과 편의성을 줘야한다. 또한 큐나 충전은 NC의 매출과도 직결되는 부분이다. 그런데 게임내 게임머니(키나)와 유료 머니(큐나)의 거래에서 35%가 넘는 괴랄한 수수료를 떼가는 시스템은 이를 완벽하게 역행한다. 그냥 외부에서의 현금거래를 하라는 말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유저들이 게임머니 구매를 게임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NC의 매출과도 직결되는 큐나 충전을 유도해야 함에도 35%의 괴랄한 수수료 구조를 설계한 개발자는 NC 내부의 적이다. NC는 아이온2의 게임머니와 유료머니의 거래 시스템을 설계하면서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메소마켓 시스템을 채용했다. ![]() 메이플스토리는 메이플포인트라는 유료 머니를 통해 인게임 내 메소마켓에서 게임 머니인 메소를 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해놨다. 이 과정에서 수수료는 딱 1%만 떼간다. 또한 유료 머니 구매 혜택으로 인게임 내 다양한 혜택을 준다. 해서 게임머니가 필요한 유저들은 캐시충전을 통해 메소마켓을 적극 이용하고, 넥슨은 이를 통해 많은 매출을 창출한다. 게임내 거래소-교환소에서 게임머니와 현금의 거래보다 낮은 수수료로, 더불어 혜택을 주면서 유저들이 큐나 충전을 이용하게끔 해야 하는데 35%의 수수료를 떼가는 것은 유료 머니를 충전하지 말고 현금거래를 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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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