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우스/아르카니스 둘다 9단계까지 뚫었습니다.

우선 정복 불신보다 초월 8단계가 훨씬 어렵습니다.
정복불신은 이제 쉬워져서 스펙 어느정도 되면 트라이 3판 정도면 잡고 데스가 보상에 영향을 안줘서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근데 초월은 데스가 곧 스트레스 입니다. 그리고 숙코가 존나 많습니다.

7단계는 좀 쉬운데 여기서 패턴을 제대로 모르고 우연찮게 올라온 사람들이 내가 못해도 8단계 쉽게 깰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딜찍이 안됩니다. 7단에서 처럼 죽어가면서 깨도 딜찍으로 시간 여유있게 올라온 사람들하는말이 "딜부족" ㅇㅈㄹ합니다. 8단은 딜찍이 2600+s 파티도 어려워요. 그냥 적게 죽어서 s 받아야해요. 근데 짜증나는건 이 멘트 하는 새끼들 맨날 수호성임 시발

앞으로 얼마나 많은 숙코가 유입될지 8단 뚫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하는 사람들은 그나마 게임 열정있게하는 선발대들임

제가 트라이하면서 느낀점을 말씀 드리자면,
1) 잡몹 잘잡는 것도 실력입니다. 몰이 잘해야합니다. 평타에 디지는 분들 엄청 많은데 빙빙 돌려가면서 해야 안죽어요. 특히 근딜분들...원딜도 마찬가지입니다. 수호는 이거 못하면 존재가치가 없음.
2) 제가 하면서 본인이 잘한다는 전제하에 2넴전에 3데스가 넘어가면 가급적 방을 나오세요.
근데 보통 실력있는 분들은 사람들이 1넴하는거보고 계속 가야할 방인지 나와야할 방인지 딱보면 파악됩니다.
3) 데우스는 피지컬 위주, 아르카니스는 기믹 위주 입니다. 오히려 아르카니스가 더 9단 뚫기는 쉬워요. 아르카니스는 네임드보다 잡몹잡는게 찐임 ㅋㅋㅋ
4) 이거 하면서 약간 근딜혐오가 생겼습니다. 근딜은 진짜 잘해야합니다. 본인이 폭파의 주범인지 강력하게 의심해야함. 그리고 살성은 10에 8은 살퀴벌레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은 수호있으면 편한데 수호가 ㅈㄴ잘해야 의미있습니다. 못하면 3딜 1치유보다 저점 훨씬 낮음
5) 딜러보다 서포터 계열 영향력이 절대적임. 잘하는 치유 만나는게 복입니다. 이분들 만나면 같이하자고 계속 붙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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