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을 쓰는 제 자신부터 중립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일베를 혐오해서 섭게에서도 엄청나게 싸우던 사람입니다만, 
이 정리글은 최대한 사실만 나열해서 궁금하신분들이 보실 수 있게 해보겠습니다.



11월 3일 22:51 경 이토게에 "이런게 소통인가요??" 라는 글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이토게의 글 자체는 아무 내용 없이,  DC 검은사막 갤러리의 글의 링크가 담긴 글이었습니다.
해당 링크의 원글, 검은사막 갤러리의 글은 지금은 삭제되었으나, 캡쳐가 남아있어 올려드립니다.

내용인즉슨 
원래 '그리폰' 길드 소속으로, 트위치에서 검은사막 스트리머 활동을 하던 '재성'이 
얼마전에 개인방송 활동을 접고 펄어비스에 검은사막 관련 정식 입사하여 활동을 시작한 뒤였음에도 
11월 1일 연구소 패치의 내용에 대해 원래 속해있던 길드인 '그리폰' 길드의 디스코드에서 
패치 내용에 대해 사견을 주고 받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11월 4일 오전부터 이 일이 커뮤니티의 화제가 되었고, 
"당연히 해당 디스코드 내용이 악의적으로 합성된 내용"이라는 의견과
"단순히 패치 내용에 질문과 의견을 주고 받는 것이 무슨 문제냐"는 의견, 
"펄어비스 정직원이 자신이 몸 담았던 길드와 사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주고 받는 것이 문제"라는 의견,
3가지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해당 디스코드 폭로글이 합성이 아님을 주장하는 2번째 제보가 올라옵니다.
이번에도 원글인 검은사막 갤러리의 글은 삭제가 되었기에, 캡쳐본을 올려드립니다.



해당 글로 인해, '그리폰' 길드의 대장인 '태호'와 '재성'의 의견 전달이 이루어짐이 재확인되었고
이는 논란을 증폭시켰습니다.

11월 4일 14:50 경 '그리폰' 길드의 대장 '태호'가 이 사건과 관련하여 글을 올립니다.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간략하게 정리하면 
"오해를 일으켜 죄송하다"
"본인과 길드원이 운영진, 개발진과 따로 연락을 주고 받거나 내부정도로 이득을 취한 적은 없다"
및 용병 패치에 대해 반대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2시간 뒤, 검은사막 갤러리에 "태호님 정말 모르셨다고요? 문제 될만한 거 아셨잖아요?" 라는
추가 폭로글이 올라옵니다.(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d&no=2168549)
해당 폭로글에선, '그리폰' 길드 디스코드 채팅채널에서 그 이전에도 '재성'과 '태호' 및 길드원 간의
대화가 오고간 내용을 캡쳐한 것과, "문제가 될 지 몰랐다", "재성과 거리를 뒀어야 했다" 등의 
'태호'의 해명을 지적하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이후로는 추가적인 폭로 제보글이나 '재성', '그리폰' 길드 및 '태호' 측의 입장 공개등은 없었고
커뮤니티에서 유저끼리의 갑론을박이 오고 가다가,
11월 4일 23시 경 펄어비스의 공지가 올라옵니다.
여기서 A와 B가 등장하게 되는데, A는 앞서 논란이 된 '재성'으로 판단되었으나
현재 B, 그러니까 펄어비스 내부 직원이면서 현금거래관련 운영정책을 위반한 인물에 대한 사실 확인이
올라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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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최대한 사실만 나열한 것이고,
현재 B라는 인물에 대해선 커뮤니티를 개인적으로 조금 더 둘러보시든지
아니면 확실한 정보가 공개될때까지 기다리셔야할 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