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하나 검사에 관심가지길래
얼른 들어와서 20렙 찍고 악세보상만 먼저 받고
2주뒤에 천천히 하라고 했음...

근데 다른 게임은
뉴비가 오면 고인물들이 자발적으로
(고인물에겐 크게 필요하지 않은) 강화재료라든지, 소정의 게임재화, 뭐 탈것, 안쓰는 보급형 장비 등등
이것저것 소위 "퍼주기"를 할 수 있는 시스템적인 상황이 마련은 되어 있단 말이지...

저런게 실제로 뉴비의 정착에 운영진의 시스템적인 노력과 함께 많은 영향을 줌
그런데 나는 블랙스톤도 퍼주고 싶고, 안쓰는 광~고 파템이나, 수백장 쌓인 20~30스택같은것도 주고 싶은데
내가 할수있는게 고작해야 말 대여해주는게 전부임;
렙차나서 사냥해봐야 드랍공유도 안돼,
어틈같은건 개인이라 남들눈에 보이지도 않아.... 

작업장 막고, 쌀먹 막고... 다 좋은데
이건 진짜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운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다시 해봤음 ㅋ

이겜에 유저가 안오는 이유에 뭐 개씹노가다, PK, 불편함 지향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친구 데려와서 정착시키려고 보니까
결국 제일 불편한건
RPG주제에 커뮤니티 기능과 유저 간 상호작용, 최소한의 (게임 내) 사회적 유대망을
게임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절단내고 있다는 점인 거 같음


# 로아랑 비교하는거 싫어하는거 알지만...
로아가 지금 잘나가는 이유를 단순히 -메-, -리-가 터져서 반대급부로 떡상했다고 보는건
너무 단순한 시각이라고 생각함
로아 하는사람들 보면 굳이 템 좋은거 먹거나, 강화가 성공할 때 아니어도
진심으로 행복하게 웃는 경우가 꽤 됨.
그냥 마을에서 시시덕덕 잡담하다가 그러기도 하고,
설렁설렁 지나가다가 뉴비 헤메는거 보고 뉴비할쨕 이러면서 같이 도와주기도 하고 소매넣기도 하고
그냥 지들끼리 마을에서 댄스파티 열고
그냥 재밌어함 ㅋㅋ

커뮤니티 기능이 이게 생각보다 게임 분위기를 소프트하게 하는데 굉장히 중요한거임

근데 검은사막은...
모르겠다 나도 이겜 좋아서 하기야 하지만
사냥하다 공씨나올때 빼고 진심으로 행복한적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