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덕정 1부에서 이어짐.





저렇게 멀찍이서 심문했던 거야…?





이런 곳에서 집무를 봤다니, 당시
제주 목사는 살 맛 났을 것 같다.





관아의 뒷담 주변에는 관내 건물들에 진짜로
사용되었던 초석과 기단석들이 놓여져 있다.

초석도 원형이나 방형, 사다리형 등 여러가지
형태들이 있어서 의외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연희각 옆에는 '망경루'가 있다.

옛날엔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2층에서 바다가 내다 보였을 것이다.

제주 앞바다로 침범하는 왜적들을 감시
하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경복궁이 있는
한경 방면을 바라보고 임금님의 은덕에
감사하며 예를 올리던 곳이었다고 한다.





기록에 따르면 한라산과 바다가 모두 보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아쉽게도 둘 다 보이지 않았다.





맞은 편에는 수령의
휴식처인 '귤림당'이 있다.

지인과 바둑을 두고 시를 읊거나
거문고를 타는 휴식 장소였다고 한다.





귤나무가 많아 숲을 이루어서
귤림당이 아니었던 게 아쉽다.





영주협당도 있고 더 소개할 곳들이 있지만
사진 찍는 걸 까먹은 듯 하여 생략하겠음.

일제 때 소실되었다가 복구된 관덕정과
제주목 관아는 생각했던 것보다 복구가
다 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쉬운 느낌이다.

실제로는 담도 성벽처럼 웅장했고 안에
민가가 들어왔을 정도로 넓었다고 한다.

앞서 언급했던 상아나 영청, 우련당 같은
기관들도 복구 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관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단골 중국집에 들려 간짜장을 먹었음.

…탕짬으로 주문하려다 '관덕정'.





역시… 간짜장의 이 꾸덕함…!

정말 최고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