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왔는데 날아가있넼ㅋㅋ

금욜 건대입구 -> 서대문 -> 수원 픽업가서
형눈나동생들 태우고 삼척으로 출발
편도 5시간 운전

도착하자마자 짐 풀고
삼척 홈플러스에 장 보러 왕복 1시간 운전

숙소 도착해서 형눈나들은 짐 정리랑 청소시키고
나랑 동생들은 회 사러 나갔다 와서 바로 요리 시작
세팅 마치고 새벽 3시까지 미친음주

다음날 점저 3시까지 뻗어있다가 정신차리고
바로 바베큐 세팅해서 5시부터 파티

또 새벽 한두시까지 미친음주 하다가
눈나 한명이랑 바닷가 거닐면서
맥주 마시고 들어와서 치우고 잠

다음날 열시 기상해서 대충 씻고 치우고 챙기고
삼척 시내 가서 불짬뽕 먹으면서 해장
다시 서울로 편도 4시간 운전

서울 거의 다 왔는데 형이
'이제 술 좀 깨는 것 같은데 뒤풀이 할까?'
소리에 도발당하고 회비도 좀 많이 남아서
바로 포차 고고해서 밤 9시까지 또 미친음주...

각자 택시 타고 가고 대리 잡아서 집 온 다음
정신차려보니 하루 지나고 지금임 엌ㅋㅋ

아주 미쳤서
이직 전 마지막 여행이라 미친듯이 놀(마시)긴 했는데
황태콩나물해장국 먹어야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