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thers
2022-12-0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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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생기니까 게임이 재밌네수집하는거 좋아해서 캐릭터 종류별로 하나씩에 시즌 때 늘려주던거 마음에 드는 캐릭 3명 +해서
다 찍먹해보고 장비도 다 보스셋이나 검별로 맞춰주고 생성 때마다 무게 가방 다 질러주고 옷 속옷 외형악세 뿔피리 세팅 다해서 키우는데 28칸 제한 공지 뜨고 이제 뭔가 끝이 보이는걸 하는거 같아서 재미가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었음. 패키지 게임에 엔딩보고 히든 다 보고 다음편 기다리는데 회사가 파산해서 영영 다음 시리즈가 안나오는 그런 느낌? 있는거 삭제? 정성들여 키워본 사람이면 그런 말 못함. 길드에 나처럼 플레이하는 사람 몇명 있는데 다 비슷한 말 했음. 제한 생기고 나서 뭔가 기대가 안되니까 재미가 없어졌다고. 메인퀘 28명 다 하다보면 npc 이름도 다 외워짐. 퀘스트해서 그냥 카운팅 되는거 보는 재미로 했는데 이것도 뭐 딱히 반복이다보니 그냥저냥 그렇고 기운작 칭호작 할 때가 그나마 재밌었던 듯. 그냥 들어와서 수다 떨다가 은화 쌓이는건 숫자로만 보이고 가끔 뉴우비나 보옥귀 들어오면 붙잡고 핥아보는 재미로 투어 다니고 데보 파아밍 하다가 강화나 눌러보고 최근 아토 가고나서 매주하긴하는데 그냥 뭐 할게 있다는 재미?정도 응애 파티원 바아 먹고 기뻐하는거 보면서 ㅊㅊ하는게 제일 재밌음. 캐릭터 전부 보물이나 맞춰볼까하고 보물 쌓다가 멍 때리면서 벨리아 지붕에 갈메기 보다가 그냥 경치나 보자하고 대양 나가던가 하늘 마차타고 왕복이나 하다가 그러고 끝이었는데 캐릭터 슬롯 늘려준다니까 신캐 키울 생각에 두근두근 함. 갑자기 끝이 아니라 더 있다 싶으니까 신난다. 재희형 사랑해 갓겜이네 재밌네 게임 10년만 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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