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가장 흥할때가 카프 돌 나오기전에 249/283시절 아님?

괜히 돌이랑 모험명성 만들어가지고 다 동깍 하고 꼬접했었는데
저 카프가 그지 같은게 노역말고는 답이 없는 상태라서 문제였던거지

그리고 저때 249올라온 사람들은 차근차근 잘 밟아봐서 올라가는 재미가 있었단 말이야

처음에 뭣도모르고 레벨올리다가 그루닐로 세트 딱 맞춰서 돈벌때 헥세가서 마귀 캐러 다니고
그림자신전가서 그표캐러 다니고, 오우거도 간간히 가서 한번 잡아보고

거기서 스펙 좀 올려서 리베 무기같은걸로 바꾸면서 소산 뺑뺑이 돌고

거기다 보스템으로 슬슬 맞추면 이제 초승갓다가 바실갓다가 그러면서

흔히 말하는 교복공 딱 맞춰지면서 이제 뭐 히스 돌고 그랬지



이때는 좀 올라가는 재미가 있었지
뭔가 템 바꾸면 처음에 한시간에 천만원 벌던 사냥터에서 이천만원 사냥터로 옮겨가고 강화하는 맛이 있단 말이야

그리고 피비피도 그래 저당시 그래도 상위권에 발담구고 있는 바실이나 초승도 한시간 돌면 악세 안나온다는 가정하에 한 삼천만원? 남짓 벌었었는데

거점전 한번 돌고 한두개 먹으면 인센으로 이천 삼천 나온단 말이야
그러면 길드사람들도 하나 둘 들어오는거고 이것도 스펙 올리면 원래는 스치면 안녕이였는데
한 두방세방 맞아도 버틸만하고 나중에는 뭐 수호신 되고 그러는거지

그때는 학생이라서 한달한달 스펙업 할때마다 사냥터도 바뀌고, 들어오는 수입바뀌고
거점전 들어가서도 킬수 데스수 바뀌니까 스펙업 목표가 확실했지

지금도 거점전이나 공성전 들어가게 할려면
최소 그 거점에서 뛰는 사람들 1시간치는 인센이 들어와야 한번 해볼까 싶지
거점도 준비하는 시간하고 다 합치면 저 길드 운영진들은 하루죙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무리 보상 신경안쓴다고 해도 사람들 끌여들일라면 이정도는 해야지

그래야지 몇번 해보다가 막 길드끼리 정치질 해서 역전도 해보고 배신도 해보고 이래야 재미 느끼고 빠지는거지

검사 안한지는 진짜 오래 된거 같은데, 오랜만에 월급루팡짓 하면서 옛날 길드 카페 들어가봣는데
사람이 다 빠져서 이제 거점길드 안한단다

그거 보니까 좀 추억이 사라지는거 같아서 안타까움